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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흥사 ‘목조삼존좌상’ 국가보물 지정
보물 제1750호로 승격...목조불로 최초
기사입력 2012-02-22 오전 10:10:32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불좌상(사진)’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750호로 최종 지정됐다. 목조불로서는 경산에서 처음이다.
22일 문화재청은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불좌상’을 보물로 승격·확정하고 관보에 조만간 관보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246호였던 목조삼존불좌상은 남천면 산전리 소재 사찰인 경흥사 대웅전에 위치하고 있다. 본존인 석가여래는 머리에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그 위에는 상투 모양의 둥근 머리묶음이 있다.
키가 작아 딱딱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단정한 이목구비와 목 아래의 삼도 등에서 온화한 모습이 보인다. 옷은 양 어깨에 걸치고 있으며 가슴에는 수평으로 입은 속옷이 있는데 두껍게 표현됐고 옷주름은 형식적인 특징이 있다.
양 옆의 보살은 모두 머리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 앉아 있는 자세나 옷주름 등이 본존불과 비슷하게 표현되어 있다.
불상의 파손된 부분을 수리하고 다시 금칠하는 과정에서 발견에 기록에 따르면 이 불상은 조선 인조 22년(1644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적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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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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