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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깨달음을 새기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장 조성

기사입력 2018-11-19 오후 5:22:49

▲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에 조성된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장> 외부 전경



원효대사는 1,350여년 전 의상대사와 함께 당나라 유학을 떠나던 중 한 동굴에서 해골물을 마시다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깨닫는다.

 

이 원효대사의 해골물 설화를 통해 전해지는 깨달음과 지혜의 메시지를 체험할 수 있는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장이 원효대사의 고향인 경산시 남산면 소재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 조성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총 사업비 10억원(국비 5, 지방비 5)을 들여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에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장을 조성,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 깨달음 체험장 내부 전경
 

 

체험장은 연면적 117.75규모의 고분 형태 건축물과 야외 유학길로 나눠 조성됐다. 실내에는 원효대상의 행적을 소개하는 위대한 스님, 원효대사’, 배움을 향한 수행의 길을 표현한 당나라 유학길에 오르다’, 해골물의 깨달음을 체험하는 원효가 되어 해골물을 마셔보아요(VR 체험)’, 원효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한 원효대사 이야기(AR 체험)’, 마지막으로 마음을 화합하는 화쟁나무등 모두 5가지의 테마별 체험공간을 갖추었다.

 

, 야외에는 원효대사가 당나라 유학을 떠나는 장면, 해골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는 모습 등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된다. 야외 조형물은 최근 제작·설치업체를 선정해 이르면 이달 말 착공, 내년 봄이면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1월에 예정된 정식 개관에 앞사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6()까지 체험장을 임시 개관한다. 이 기간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현장 접수한 이들은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 해골물 마시기 가상현실(VR) 체험공간
 

 

 

홍성택 박물관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체험장으로 세상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라는 원효대사의 일체유심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임시 개관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서 정식 개관 때는 좀 더 내실 있는 체험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현의 한 인물인 원효대사는 덕이 높고 학문이 뛰어난 신라의 승려로 우리나라 불교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그가 의상대사와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서 얻은 해골물 깨달음은 당시 귀족 중심 불교를 대중 불교로 바꾼 역사적인 사건으로 원효대사의 사상적 변화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이야기이다. 깨달음 후부터는 엄격한 규율을 중시하는 귀족 중심의 불교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힘없고 고통 받는 백성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았다고 전해진다.

 

* 임시개관 관련 문의 : 삼성현역사문화관(053-804-7322)

 

[Photo News]

 

▲ 유학길 체험 공간

 

▲ 해골물 애니메이션

 

▲ 화쟁나무(프롤로그)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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