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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시인 생가에 표지석 세워진다
경산문협, 오는 6월 8일 용성면 생가에서 제막식 가져
기사입력 2019-05-22 오전 10:22:51

▲ 용성면 덕천리 소재 서지 김윤식 선생의 생가
지역 출신의 저항시인인 서지 김윤식 선생(1928.3.5.~1996.8.29. 사진)의 공적을 담은 표지석이 용성면 소재 생가에 세워진다.
(사)한국문인협회 경산지부는 오는 6월 8일(토) 오후 2시 경산시 용성면 덕천길22(덕천1리 245-1번지) 생가에서 서지 김윤식 선생 표지석 제막식을 갖는다.
새롭게 세워지는 표지석은 가로 75cm, 높이 70cm 규모의 와비로 김윤식 선생의 공적과 서훈이 담긴다. 올해 4.19혁명 유공자 선정을 기념해 경산문협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표지석을 마련했다.
경산문협 관계자는 “우리 지역 출신으로 4·19혁명유공자 훈장을 받은 첫 독재저항 민주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윤식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지난 1927년 용성면 덕천리에서 출생한 서지 김윤식 시인은 1958년부터 향리에서 농사를 지으며 시를 쓴 농민시인으로 향토사가, 농촌 계몽운동가, 교사, 향토 언론인, 문학운동가로서 많은 활동을 했다.
특히, 그는 1960년 3월 대구일보에 2·28민주운동과 관련해 유일한 시인 ‘아직은 체념할 수 없는 까닭 -2·28 대구학생데모를 보고’를, 1960년 4월에는 대구매일신문(현 매일신문)에 3·15마산선거 당시 김주열 군을 애도하는 시 ‘강이여 산이여, 봄이여’를 발표하는 등 국민들의 자유수호의식을 일깨워 4·19혁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4월 19일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4.19혁명 유공자 건국포장을 수상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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