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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0-10-30 오후 5:33:00

경산에서 쓴 ‘코로나 50일의 일기’ 책으로 나왔다!
이운경 작가, 『경북 경산에서 쓴 코로나 일기 50일』 출판

기사입력 2020-04-25 오후 12:59:26

향토 수필가 이운경 씨의 코로나 최전선, 경산에서 기록한 50일간의 코로나 일기가 책으로 나왔다.

 



 

작가는 코로나로 멈추어버린 일상 속에서 매일 코로나 일기를 쓰면서 희망을 가지려 애썼다.”며 자가격리의 갑갑함, 관계단절에서 오는 외로움, 매일 늘어나는 확진자 숫자와 세계를 집어삼킬 듯한 확산세에 대한 놀라움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깨닫게 되는 일상의 소중함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이 작가가 그려낸 코로나 일기의 한 단면을 보자.

 

“3일째(224) 내 나름의 생활규칙을 정했다. 오전에는 일을 하고 오후에는 강변에 나가 한두 시간 걷기로. 점심을 먹고 강변에 나가 보았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제법 나와 걸었다. 모두 마스크를 끼고 걷는데 우울한 얼굴이다,(중략) 보름 동안 자가격리해야 한다니 막막하다. 무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이하 생략)

 

“44일째, 두 달째 자가격리, 불편하지만 참을 수 있다. 나만 이러는 것도 아니니까. 다행히 큰 지출을 할 일이 없으니 아직은 생활비를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중략) 앞으로 어던 계획도 세울 수 없을 만큼 앞날이 불확실하다는 것이 가장 힘든다.”(이하 생략)


 

▲『경북 경산에서 쓴 코로나 일기 50저자 이운경 수필가

 



이처럼 감옥 같은 암울함 속에서도 이 작가는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오래된 규칙은 산산조각이 나고 새로운 규칙은 아직 쓰여지고 있다' 라고 말한 것처럼 코로나 일기를 책으로 엮으면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는 못하더라도 새로운 일상을 꿈꾸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경북 경산에서 쓴 코로나 일기 50은 도서출판 소소담담에서 출판했고, 저자 이운경 작가는 경산문협 회원으로 경산에 거주하며 출강과 창작활동에 열심이다.










 

 

최상룡(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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