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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들의 설레는 첫 등교’
등교수업 첫날 압량초, 학생 맞이 모습
기사입력 2020-05-27 오후 5:45:41

▲ 등교수업 첫날인 27일 경산압량초등학교 교사들이 메시지를 담은 팻말을 들고 학생들을 맞이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이 첫 등교를 시작한 27일 경산압량초등학교 앞에는 자녀의 첫 등교 모습을 지켜보는 학부모들로 가득했다.
텅 빈 학교에서 학생들을 기다렸던 교사들은 “어서와! 너희들이 보고 싶었어, 너희들도 학교 오고 싶었지?”, “코로나를 이겨낸 너희들이 진정한 어벤져스” 등 팻말을 들고 학생들을 맞았다.
1학년 새내기들은 첫 등교가 생소한 모습이지만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현관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과하고 교실 입구에서 2차 체온 측정과 손소독을 끝내고 질서있게 교실로 입실했다.

▲ 열화상 카메라 앞에 서 있는 학생
압량초등학교는 등교 일주일 전부터 ‘자가진단 건강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관리해왔다.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집에서 쉬게 했고, 담임교사는 수시로 건강 상태를 세심히 관리했다.
등교 후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전원 마스크 착용하기, 하루 3회 체온 체크(등교·식사·하교), 책걸상 1m 이상 거리 띄우기, 복도 통행시 거리 간격 유지하기, 화장실 대기선 표시, 급식소에 투명아크릴로 제작된 칸막이 설치, 식당 입구 손소독 기계 설치, 식당지정좌석제 운영, 증상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대기실 설치 운영 등 만전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경산압량초는 초등 45학급, 유치원 3학급의 대규모 과밀학급으로 감염병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온라인 개학 기간 축적된 원격수업 콘텐츠와 기술적 인프라를 활용,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격일제로 주 2회 등교를 원칙으로 주 1회는 원격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가 희망하는 경우 연간 60일까지 가정체험학습도 허용하고 있다.

▲ 각자의 반을 찾아가고 있는 학생들
등교 수업 첫날 경산압량초를 방문한 임종식 교육감은 “교실과 급식실 등을 둘러보며 방역체계와 학생들의 출석 상황, 교육과정 운영 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학생들이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숙 학부모회장은 “막상 개학한다고 하니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것을 불안해하는 학부모들이 많았는데 학교현장에 와서 등교 개학을 위해 철저히 준비한 것을 보니 불안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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