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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9-17 오후 2:12:00

‘임당유적전시관 건립사업’ 본궤도에 올랐다!
22일 건축설계 및 전시물 설치 용역 착수보고회 열려

기사입력 2021-07-23 오전 9:25:14

임당·조영동 고분군을 통해 드러난 고대 압독국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전시·관리하고 교육·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임당유적전시관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 임당유적전시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건축 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 착수보고회가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경산시는 22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당유적전시관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건축설계 분야 용역수행업체인 건축사사무소 도시21과 전시물 제작·설치 분야 피엔의 기본 계획안 보고가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임당유적전시관은 총 사업비 191억원(국비 955,000, 도비 286,500, 시비 668,500)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임당동 632번지 일원 대지면적 12,909에 연면적 5,000(지하 1, 지상 2) 규모로 건립된다.

 

고분군을 형상화한 건축물 속에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교육실, 다목적실(강당) 등이 들어서고 공원 외부에는 주차장과 어울림마당, 테라스 등이 갖추어진다.

 

▲ 임당유적전시관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전시관에서는 최근 발굴된 임당 1호분, 대동 57-1번지 유적, 부적리고분군 등에서 출토된 유물을 확보해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압독국의 역사와 유물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보고를 청취한 참석자들은 단순 유물 관람이 아닌 체험 공간으로 활용 기존 시립박물관과의 차별화 주차공간 확충 및 친환경 주차시설 도입 녹지공간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용역업체들은 이를 반영키로 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최영조 시장은 임당유적전시관은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통해 드러난 고대 압독국의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관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저의 공약사업이다.”라며,

 

앞으로 자문위원회는 물론, 시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반영해 단순한 유물 전시관이 아닌 경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날 착수보고회와 함께 조만간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기본 계획안을 수정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년 4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한 후 이르면 내년 7월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 임당 고분군

 

 

한편, 고려시대에 편찬된 삼국사기에는 지금의 경산시에 기원전 2세기부터 찬란한 문화를 이룬 진한의 맹주인 압독국(押督國)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1982년 경산시 임당동과 조영동의 고분군이 발굴되고 금동관, 은제허리띠 등 28,000여점의 유물과 200여개체의 인골자료가 나오면서 압독국의 존재가 확인됐다.

 

임당동과 조영동의 고분군은 고대국가 압독국 주민의 삶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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