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일 시장과 강영근 체육회장이 도민체전 출전 경산시 선수들과 함께 하고 있다.




제60회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한 경산시 선수단이 시부 종합 3위를 달성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포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 1천여명의 선수·임원이 시부 29개 종목, 군부 15개 종목에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경산시 선수단은 선수 597명, 임원 264명 등 선수단 861명이 29개 전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70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76개를 획득, 종합점수 167.2점으로 포항(269), 구미(200)에 이어 시부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경산은 복싱(1위), 배구(2위), 테니스(2위) 등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가장 많은 점수가 걸린 육상(트랙 2위, 필드 3위)과 수영(2위)에서 선전하며 점수를 대거 확보했다.
 

특히, 수영 종목의 조재민 선수는 대회신기록(배영 50m, 배영 100m)과 4관왕(배영 50m, 배영 1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을 달성해 최우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산시 체육회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부 종합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내년에 열리는 대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제61회 경북도민체전은 울진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