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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위위원장 보고서 채택 거부할 것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국회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2011-03-18 오후 4:15:34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연임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과 관련, "여야가 최 위원장을 부적격으로 판정하는 내용으로 합의하지 않는다면 민주당 문방위원들은 보고서 채택을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현행법에 따라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이명박 대통령은 최 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다. 23~24일께 이명박 대통령이 최 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연 (최 위원장이) 앞으로 3년간 방송정책과 통신정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은 최 위원장 본인과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어제 최시중 방통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부실한 자료제출, 증인도 없는 참으로 나쁜 환경 속에서 우리 민주당 문방위원들이 악전고투하면서 상당한 효과를 올렸다."고 평가하고 "청문회 생중계를 보고 민주당이 왜 그렇게 맥없이 하느냐는 비판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민주당이 있어 저 정도 효과는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17일 차수변경까지 하면서 계속 청문회를 이어가려고 했으나 한나라당 의원 몇 명만 남고 다 자리를 떠나버려 물리적으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의결하지 못했다."며, "잘 아시다시피 민주당 문방위원들은 김재윤 간사를 중심으로 팀플레이를 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여야 간사 간에 합의가 안돼도 전체회의에 참석하나, 보이콧할 계획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문방위 차원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며 간사가 그런 모든 문제를 갖고 한나라당 간사와 협의를 하도록 어제 밤에 결정했다."고 답변했다.
박 원내대표는 일본 지진피해 및 방사능 문제에 대해서는 "어제 우리가 고위정책회의에서 교육부 2차관과 기상청장, 원자력기술원장 등을 참석시켜서 일본 지진피해에 대해 보고를 받은 결과 중요한 내용은 교육부 2차관에 따르면 일본으로부터 입국하는 모든 입국객에 대해서 방사능 검사를 하는 시설이 우리나라에 7대 밖에 없어 우선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2차관에게 일본에서 들어오는 공항이 몇 개가 있으며, 배 편으로 들어오는 입국객도 있기 때문에 검사시설이 없이는 검사를 못하냐고 질문했더니 할 수 있다고 답변하여 오늘부터 모든 공항과 항구에서 일본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하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요오드가 정부에서는 15만병으로 충분한 양을 갖고 있다고 답변했으나 모든 것은 과거 구제역처럼 공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방역검사를 잘못해서 몇 백만두의 소, 돼지가 살처분되는 오류를, 또 전국으로 확산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민주당의 뜻을 전하고 정부가 잘해 주기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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