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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기국회 샅바싸움 시작
최경환 “민주당 막가파식 행태 걱정!”
기사입력 2013-09-25 오후 3:44:33
민주당이 국회 의사일정에 전면 참여키로 선언, 국회가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정기국회 정상화 목전에서 '샅바싸움'를 벌이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물밑 열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선진화법 개정 필요성까지 제기하며 민주당의 민생법안 처리 협조를 주문한 반면, 민주당은 "의정사에 유례없는 원내투쟁을 하겠다."며 쟁점 법안에서 양보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특히, "민주당이 거리투쟁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자 어렵게 정상화되고 있는 정기국회를 무늬만 바꾼 투쟁의 수단으로 악용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민주당의 막가파식 행태가 민생 현안이 산적한 국회를 식물국회로 전락시키지 않을까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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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국회선진화법, 국가정보원 개혁안,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압력설, 세법 개정안, 기초노령연금법 개정안 등 민감한 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원내투쟁 강화' 방침을 '박근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입법화를 저지하겠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강력한 견제에 나섰다.
반면, 민주당은 '정권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원내에선 '24시간 국회 비상체제'를, 장외에선 전국순회 투쟁을 각각 시작하는 등 총력전에 돌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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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표는 "이 시간 이후로 민주당 의원들은 모두 국회에 가 의정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의 강력한 원내투쟁을 전개할 것. 전국 순회 투쟁에서 이 땅의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용맹정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여야는 국회선진화법을 놓고도 치열한 공방을 거듭했다. 민주당이 전날 정기국회 전면 참여를 선언하면서 국회선진화법을 무기로 고강도 대여투쟁을 예고하자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법 악용 가능성을 연일 비판하면서 공세의 고삐를 조였다.

민주당은 전병헌 원내대표를 본부장으로 장병완 정책위의장이 부본부장으로 하는 24시간 비상국회 운영본부를 구성하고 신경민 최고위원은 국정원,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안행위, 법사위), 조경태 최고위원 4대강, 원전, 자원외교 비리규명 (산자위, 외통위, 국토위)등을 맡았다,
한편, 새누리당은 10월 재보선 포항 남.울릉지역구 출마를 위해 공천을 신청한 후보 가운데 김순견, 김정재, 박명재, 백성기, 서장은, 이용운, 이춘식씨 등 7명으로 압축하고 25일~26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28일께 3배수 압축 후보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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