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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권선거’냐? ‘혼탁선거 조장’이냐?
경산시장 후보들, 막바지 날선 네거티브 공방
기사입력 2014-05-31 오전 9:40:06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공약대결을 벌여 왔던 경산시장 선거가 선거막바지 네거티브 공방으로 불이 붙고 있다.
29일 무소속 황상조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경산시 공무원 선거개입 구설수’를 제기하자 새누리당 최영조 후보 측도 30일 ‘혼탁선거 조장을 중지하라’는 반박자료를 배포하며 날을 세우고 있다.
29일 황 후보는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몇몇 공무원들이 선거에 개입해 선관위에 경고조치를 받으며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는 현직 프리미엄을 활용한 관권선거.”라고 최 후보를 비난했다.
황 후보 측은 “모 공무원이 관용차량을 타고 시장직무가 정지된 최 후보에 대한 지지발언을 했다”, “모 공무원이 장날 유세장에 참석했다.”, “최 후보 사무실에서 관변 단체장들에게 전화를 해 면담을 요청했다.” 등 구체적인 사례들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영조 후보 측은 “황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공명선거에 어긋난다고 했으나 적반하장이다. 관변 단체장에게 전화 등 현직프리미엄 운운하는 것은 근거 없는 내용이라 인정할 수 없고 그런 사실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반박했다.
특히, “황 후보 측에서 지난 29일 ‘모 언론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내용을 호도하고 있으며 최영조 후보 측에서 관건선거 등으로 경고를 3번이나 받았다’는 내용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문자로 유포하며 혼탁선거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최 후보 측은 “선거운동을 시작한 이후 단 한 번도 경고를 받은 사실이 없으며 지금까지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런 근거 없는 사실 및 허위내용을 유포한다면 조사를 의뢰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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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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