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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지역 대학-기업 공동출자 법인 ‘주목’
영남대-아진산업, 준택(주) 설립...시스템 가동

기사입력 2012-06-04 오전 9:49:26

지역의 대학과 중소기업이 손을 잡고 공동법인을 설립, 산학협력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 산학협력단은 지역 자동차용 프레스 부품업체인 아진산업(대표 서중호)과 공동출자로 ‘준텍(주)’(JOON TEC Inc.)를 설립하고 영남대가 개발한 신기술을 활용해 아진산업이 신제품을 제작하는 산학협력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준텍(주)는 성형해석과 금형개발등 성형부품산업의 기술서비스 제공업체로 2020년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준텍(주)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3년간 최대 10억원의 지원도 확보했다. 영남대가 독자 개발한 신기술 ‘성형공정의 최적화와 원가절감을 위한 Stamping 금형기술의 개발’이 중소기업청의 ‘대학∙연구기관 보유기술 직접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덕분이다.

 

이 기술은 경험에 의존한 기존의 금형개발방식 대신 성형해석에 기초해 성형공법의 개선을 통해 투입되는 원료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소재 비용이 제품 원가의 70%에 이르는 프레스 산업의 특성을 감안, 소재의 최적 투입량을 산출해내고 품질을 표준화시킴으로써 손실 소재의 과다 사용과 제품 불량을 최소화해주는 공법으로 △소재유입량 최적화와 개발납기일 단축 △성형공정 최적화를 통한 변수 제거 △금형개발기간 단축 및 품질 표준화를 통한 불량률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준텍(주)의 기술개발이사(CTO)를 맡은 심현보 영남대 교수(53세, 기계공학부)는 “2007년부터 아진산업과 활발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왔고, 지난해 8월부터는 ‘자동차 Wheel Housing 성형공정개선’이라는 공학과제를 학부생 5명과 함께 수행했다. 그 결과 불량률과 소재사용을 최소화하는 해답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회사 설립과정에 직접 참여한 이원찬 아진산업 총무이사도 “영남대와 지금까지 구축한 신뢰를 바탕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대학과 기업 모두 윈·윈하는 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1976년 설립된 아진산업(주)은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인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지난해에는 계열사인 (주)우신산업, AJIN USA와 함께 매출액 4천억원을 달성한 지역의 중견기업체다.

 

영남대는 2007년부터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해외현장실습협약을 체결해 매학기 5명내외의 학부생을 선발해 미국 앨라배마 주에 위치한 ‘AJIN USA'로 파견하는 등 지속적인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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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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