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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산·청도 기업경기 “어둡다”
2012 4/4분기 기업경기전망 또 하락세
기사입력 2012-09-28 오후 1:33:19
경산·청도지역 중소기업들이 올 하반기 기업경기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청도 관내 100여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2012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른 경산·청도 지역 제조업체의 동향을 살펴보면, 2012년 4/4분기 전망 B.S.I(기업경기전망지수)가 77.4로, 2011년 3분기 이후 6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도는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의 지속과 중국의 경기둔화 등으로 인해 글로벌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수출 부진과 함께 내수마저 개선되지 않으면서 국내 소비심리의 악화 및 실물 경기 전반에 걸친 부진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국내 제조업체들의 경기 둔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산·청도지역 경기전망 B.S.I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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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들이 예상하는 4/4분기의 경영애로 대외여건으로는 ‘유럽재정위기 심화와 세계경기침체’가 45.2%로 가장 많았고, ‘원자재가격 상승’이 29.0%, ‘중국경제 경착륙 우려’ 11.8%, ‘환율 불안’ 10.8% 등 순으로 응답했다.
또, 경영애로 대내여건에 대해서는 ‘내수 소비심리 위축’이 58.1%로 가장 많았으며, ‘노동 등과 관계된 정부규제 강화’가 22.6%, ‘대선 등으로 인한 기업관련 정책 변화’ 14.0%, ‘노사관계 불안’ 3.2% 등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기업 경영을 위해 가장 바라는 정책과제에 대해서는 ‘경기 활성화’를 40.2%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자금·인력난 해소 지원’ 25.8%, ‘해외충격요인의 국내파급 최소화’ 19.6%, ‘규제 최소화’ 10.3% 등으로 답했다.
주요 업종별 4/4분기 전망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87.9, 섬유 72.7, 화학·프라스틱 60.9, 기타 업종이 86.6으로, 지역의 전반적인 산업경기가 기준치를 밑돌면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매우 위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문별 4/4분기 경기동향을 살펴보면, 생산량(86.0) 및 설비가동율(83.9), 매출액(91.4), 판매가격(82.8), 재고량(87.1), 원자재 구입가격(65.6), 영업이익(72.0), 설비투자(97.8), 자금사정(76.3) 등 전반적인 조사항목들이 기준치(100)를 하회하면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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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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