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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롯데상대 3-2 승리
양준혁 시즌 3호 솔로포…심정수 결승타!
기사입력 2007-04-18 오전 9:01:59
삼성라이온즈가 17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경기에서 양준혁의 솔로 홈런(시즌 3호)을 곁들이며 롯데에 3-2로 승리해 2연패에서 탈출했다.
기아전 2연패 탓인지 1회초 삼성은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삼성의 선발 제이미 브라운은 롯데 이승화와 정보명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의 위기상황에서 이대호의 우측 빗맞은 안타성 타구에 주자들이 주루를 시작했다. 하지만 삼성의 2루수 박종호가 멋진 호수비를 보이며 타구를 잡아내며 2루로 송구해 더블아웃을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곧바로 삼성은 1회말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롯데 선발 손민한으로 부터 양준혁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125m짜리 홈런을 기록해 1-0으로 앞서나갔으며, 이어 2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조동찬이 스퀴즈를 성공시켜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롯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4회초 롯데는 이승화의 기습번트 안타, 이대호의 안타를 묶어 1사 1,2루의 찬스에서 호세가 브라운의 초구를 노려쳐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 내며 1점을 얻어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5회초 롯데는 박현승의 좌전 안타, 강민호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상황에서 삼성의 브라운이 와일드 피치를 해 2루에 있던 박현승이 홈으로 달려들어 2-2 동점이 됐다.
지루한 동점상황이 깨진 것은 8회.
삼성 박한이의 안타, 신명철의 희생번트, 양준혁 고의사구에 이은 심정수의 우전 안타가 터지며 1점을 얻어 3-2로 앞서 나갔으며, 9회초 삼성의 특급 마무리 오승환이 등판해 깔끔하게 게임을 마무리하며 삼성의 3-2승리를 이끌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삼성의 선발 제이미 브라운은 7이닝 2실점하며 호투했지만 승리투수에는 실패했으며 구원투수로 나온 권혁이 승리투수가 되는 행운을 안았고 오승환은 세이브를 추가했다.
▲ 양준혁이 1회말 홈런을 기록한 뒤 홈베이스를 밟으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7이닝 2실점하며 호투한 삼성의 선발투수 제이미 브라운의 투구 모습.

▲ 추운날씨 속에 야구를 관람하는 롯데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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