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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기업경기 어두울 듯!”
경산·청도 중소기업 기업경기전망 하락세 여전
기사입력 2013-12-28 오전 9:12:11
경산·청도지역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내년 기업경기전망이 기준치를 밑돌아 경기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상공회의소가 관내의 100여개 주요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2014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산·청도지역 제조업체의 2014년1/4분기 전망 B.S.I가 88.2로 나타났다. 지난 분기(87.4)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았다.
최근 국내 경제지표가 일부 개선되고, 올 하반기부터 나타난 세계경제의 회복 흐름세 및 내년도 국내 경제성장률의 3%대 전망 등 대내외 경제여건들의 개선 조짐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기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4년 1/4분기 대내외 여건들 중 기업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애로요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33.3%가 ‘환율변동’이라고 응답했으며, 이어 ‘자금사정’이 25.8%, ‘원자재 조달여건’ 23.7%, ‘미국·중국·유럽 경제상황’ 15.1% 등 순으로 나타났다.
<경산·청도지역 경기전망 B.S.I 추이>

현재의 국내경기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바닥권에서 조금씩 호전’이 49.5%, ‘불황 지속’이 40.9%로 가장 많았으며, ‘불황이 더욱 심화 중’ 6.5%, ‘본격 회복 중’이 3.2%로 뒤를 이었다.
또, 경기가 언제쯤 본격 회복될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본격 회복 중’이라는 응답은 3.2%에 그친 반면, ‘내후년 이후’로 응답한 업체가 4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년 하반기’ 30.1%, ‘내년 상반기’ 19.4%의 순으로 응답, 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업종별 1/4분기 전망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97.1, 섬유 76.2, 화학·프라스틱 90.0, 기타 업종이 82.4로, 지역 내 전반적인 산업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소폭 올랐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1/4분기 경기 동향을 살펴보면, 체감경기(83.9), 대외여건(94.6) 및 대내여건(92.5), 매출액(93.5), 내수(89.2), 수출(97.8), 영업이익(83.9), 생산량(91.4), 설비투자(101.1) 등 대부분의 조사항목들이 기준치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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