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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 폴란드와 1-1 무승부
세계선수권 16강 진출 무산 '한국팀 강했다' 평가
기사입력 2007-07-07 오전 11:29:23
20세 이하 한국 청소년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폴란드와의 조별 예선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후반 모두 한국의 일방적인 경기였지만 결국 승리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대표팀은 경기초반 폴란드를 밀어 부쳤다. 하지만 골 결정력 부재라는 문제점을 드러내며 계속된 공격에도 골을 기록하지 못한채 전반전이 거의 마무리될 무렵 폴란드의 얀치크에게 선취골을 내주며 0-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들어 부상 중인 신영록을 투입해 만회골을 노리던 대표팀은 후반 26분 이상호가 골 집중력을 보이며 동점골을 만들어내 16강 진출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듯 했다. 이후 파상적인 공세를 펼치며 폴란드 문전을 공략했지만 역전골은 터지지 않아 결국 2무1패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한 채 예선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예선 1차전 미국전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이 아쉽게 작용했지만, 미국전 역시 선제골을 내주고도 1-1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브라질전은 대표팀의 강인함을 보여준 대표적인 경기라고 할 수 있다.
0-3으로 브라질의 일방적인 경기로 끝날 듯 보였던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 2골을 추격하며 뒷심을 발휘하는 모습은 세계 각국에 한국 대표팀의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는 평가여서 앞으로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대표선수들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대구/유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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