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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sports 소식]
포항, 성남에 3-1 승리! 유리한 고지 점령!
기사입력 2007-11-05 오전 8:48:46
포항 스틸러스가 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2007 삼성 하우젠 K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성남을 3-1로 제압하며 우승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포항은 전반 31분 박원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28분 고기구의 두 번째 골, 29분 이광재의 쐐기골에 힘입어 종료 직전 장학영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성남을 꺾었다.
포항 축구가 이토록 살아날 수 있던 원동력은 브라질 출신 사령탑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이 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율적이고, 상대적으로 자유스러운 지도 형식에 관계자들의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시종일관 차분하고도 고집스레 자신만의 색채를 입혀나가며 포항 축구를 가장 재미있게 만들었다.
포항은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팀 전력을 고려할 때 우승후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수원 등 우승후보들을 하나 둘 격침시키며 거침없는 쾌속 행진을 이어가 어느새 우승 7부 능선에 다다랐다.
오는 11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있을 2차전에서 0-2 혹은 3골차 이상의 패배만 당하지 않으면 포항은 지난 92년 이후 무려 15년 만에 그토록 기다렸던 4번째 별을 가슴에 새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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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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