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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5-30 오전 10:49:00

경북도, 2차 공공기관 이전 30개 목표
김천 혁신도시 내 1차 이전기관과 연계 기관 우선 유치

기사입력 2023-03-09 오후 5:57:08

- 지역균형발전과 전략산업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 전략
 




 

경북도는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두고 우선 유치 전략으로 김천혁신도시 1차 이전기관과 연계한 30여개 공공기관을 유치대상으로 공식화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해 올해 이전 대상기관과 입지원칙 등 기본계획을 수립해 6월중 발표하고,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을 원칙으로 하반기에 임대기관을 우선적으로 이전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경북도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정부방침에 맞춰 크게 2가지 방향으로 유치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수도권의 임대청사 기관을 혁신도시 내 공실과 산업기반을 연계한 과학?산업 임대기관 유치 1차 이전한 기관의 기능과 지역전략 산업을 연계한 공공기관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분야별 목표기관을 보면 도로교통 분야에 스마트도로 건설, 통합 신공항, 철도특구 지정과 R&D를 연계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10여개 기관으로 정했다.

 

물류 분야는 도로·철도·항공을 아우르는 스마트 종합물류 거점도시로 확장을 위해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기관을 선정했다.

 

에너지 분야는 혁신도시의 한국전력기술, 경주의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포항의 이차전지.수소에너지 클러스터 등을 연계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등 기관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법률.농업분야에 정부법무공단,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기관과 그 외 한국국방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30여개 공공기관을 유치 대상기관으로 선정하고, 향후 적극적인 유치전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수도권 병()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의 대규모 공공기관을 과감하게 지방으로 이전해 산··연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산업과 기업의 동반 성장으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잘 살 수 있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상룡(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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