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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중 4명 '여름휴가' 간다
해외에서 보내는 휴가 지난해보다 증가
기사입력 2007-07-06 오전 9:54:13
올 여름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이 다시 증가했다. 특히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는 해외휴가족이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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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여행사 하나투어(www.hanatour.com)가 함께 '2007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남녀직장인 1,5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은 88.1%로 지난해(76.3%) 보다 11.8%P 증가했다.
특히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낸다고 답한 응답자는 17.2%로 지난해(16.0%) 보다 1.2%P 소폭 증가했다.
이들 해외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해외휴가족 중에는 '미혼자'(15.2%) 보다 '기혼자'(19.1%)가 더 많았고, 미혼자 중에는 '남성'(14.0%) 보다 '여성'(20.0%)이 다소 많았다.(*기혼자 중에는 남성(18.7%) 여성(19.6%) 0.9%P차이)
해외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직장인들의 휴가지역은 '아시아' 지역이 84.8%로 대부분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태국'이 21.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18.1%) 괌/사이판(17.3%) 중국(8.9%) 순으로 많았다.
휴가를 떠나는 시기는 8월초가 26.6%로 가장 많았고, 이어 8월중순(21.5%) 7월말(20.3%) 순으로 많았다. 휴가기간은 '5일'이 43.0%로 가장 많았고, 이어 4일(19.0%) 7일(16.5%) 순으로 많았다.
휴가비는 '100만∼200만원미만'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19.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90만∼100만원미만'(15.6%)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들 해외휴가족 10명중 2명은 매년 여름휴가는 해외에서 보낸다고 답했다.
조사결과 '매년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낸다'는 응답자가 24.1%로 조사됐고, '가끔 해외에서 보낸다'는 응답자도 46.8%로 많았다.
한편, '올해 처음 해외에서 보낸다'는 응답자는 29.1%로 조사됐다.
또 해외여행을 앞두고 가장 궁금한 정보(복수선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체류국의 관광명소(코스)'가 응답률 7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렌트/교통/숙박 정보(45.1%) 음식특성(33.8%) 관광상품(27.4%) 범죄예방 및 신변안전 방법(23.6%) 물가차이(21.5%) 순으로 높았다.
하나투어 홍보실 정기윤 대리는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삶의 질을 중요시하고, 소유보다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패턴의 변화로 해외여행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와 환경이 비슷한 대만의 경우 인구대비 출국자가 40%정도이나 우리나라는 아직 20%수준에 그쳐 향후 해외휴가족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 국내휴가지 연령대 높아갈수록 '해수욕장'→'계곡(산)'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국내휴가족의 여름 휴가지는 '해수욕장'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조사결과 계획하는 여름 휴가지로 '해수욕장'이 37.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계곡(산) 26.8% △자연휴양림 15.2% △섬 11.3% 순으로 많았다.
이들 여름 휴가지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해수욕장'에서 '계곡(산)',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여름 휴가지를 조사한 결과, 20대는 '해수욕장'이 52.0%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30대는 '해수욕장'이 33.3%, '계곡(산)'이 25.5%, '자연휴양림'(20.0%) 순으로 많았다. 또 40대는 '계곡(산)'이 37.5%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해수욕장'(25.0%) 순으로 많았고, 50대이상에서는 '계곡(산)'이 40.0%로 가장 많았다.
휴가를 보낼 지역은 '강원도'가 35.8%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울산/경상남도' 지역이 17.5%로 뒤이어 많았다.
또 휴가를 떠나는 시기는 '8월초'가 42.1%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월말'이 24.7%로 다음으로 많았다. 휴가기간은 '4일'을 계획하는 응답자가 38.4%로 가장 많았고, '3일이하'를 계획하는 응답자도 31.8%로 많았다.
휴가경비도 '20만∼30만원'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27.4%로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10만∼20만원미만'을 예상하는 응답자도 26.1%로 많았다.
▶ 올 여름휴가 테마'가고 싶었던 곳으로 여행'55.8%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들의 과반수는 올 여름휴가 테마를 '가고 싶었던 곳으로 여행'(55.8%) 이라고 답했다.
특히 기혼직장인들은 '가고 싶었던 곳으로 여행'(64.7%)을 계획하는 응답자 다음으로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란 응답이 12.8%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미혼직장인들은 '가고 싶었던 곳으로 여행'(46.4%) 다음으로 '아무 일도 안하고 푹 쉬면서 재충전'을 할 것이란 응답자가 29.0%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여름휴가기간 중 사고나 질병으로 휴가를 망쳤던 경험이 있는가' 조사한 결과,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19.8%로 조사됐고, 겪었던 질병 중에는(복수선택) '감기'가 응답률 41.7%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뒤이어 식중독(21.7%) 장염(18.3%) 피부병/화상(10.6%) 눈병(10.0%) 일사병/열사병(10.0%) 순으로 많았다.
반면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지 않는다는 응답자(11.9%)들의 여름휴가를 계획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 여유가 없다'(29.0%)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외에는 재취업 활동 중이기 때문에(19.4%) 교통체증과 인파가 몰리는 것이 싫어서(12.9%) 등의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시흥/ 김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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