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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수능 선물, “이런 것도 있다!”
태풍이겨 낸 ‘합격 사과’… ‘행운의 2달러’ 등 눈길
기사입력 2007-11-08 오전 8:33:16
수능이 코앞에 다가옴에 따라 이색적인 수능 선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예전부터 입시철이 되면 찹쌀떡과 엿 등 전통적인 합격 기원 선물을 주곤 했지만, 최근에는 세태가 많이 변모해 이색적이고 다양한 선물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머리를 맑게 해준다는 초콜릿과 네잎클로버의 행운을 담은 케이크, 시험 당일 건강을 위한 보신용 건강식품 등이 식품업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정답을 잘 찍으라는 ‘포크’와 ‘도끼’, 문제를 잘 풀라는 의미의 ‘두루마리 휴지’, 문제의 감을 잡으라는 뜻에서 ‘감’ 등은 이미 알려진 수능 시험 선물이다.
이외에도 독특하고 기발한 수능 관련 상품들이 선보이고 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올 여름 태풍 ‘나리’로 인해 농작물의 피해가 컸었다. 특히 사과 등 과수농사를 짓는 농가의 피해는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런 태풍의 고난을 뚫고 끝까지 떨어지지 않은 채 나무에 매달려 상품으로 출하된 제품이 ‘합격’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합격 사과’, ‘합격 배’ 등의 이름으로 수능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어 수험생 선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행운의 2달러’를 받아 모나코 왕비가 된 유명한 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행운을 기원하는 2달러 역시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외에 벼락 맞은 대추나무인 ‘벽조목’을 이용한 도장과 문양을 새긴 조각품 역시 행운을 내포하고 있어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역 인터넷 쇼핑몰 올인마켓 김병완 본부장은 “수능관련 아이디어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하며 “시험이 다가옴에 따라 합격기원 떡과 꽃 배달이 늘고 있으며 식품관련 주문이 많은 편이다. 행운을 상징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계속해서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유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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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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