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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성인 비만 관리 프로그램 운영
‘비탈길 프로젝트’ 26일 사전교육 시작으로 일정 시작

기사입력 2023-05-30 오전 10:49:29

▲ 경산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성인 비만 관리 프로젝트 <비만탈출길잡이>에 참가하는 시민들~

경산시보건소는 26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성인 비만 관리 프로그램인 ‘비탈길(비만탈출길잡이) 프로젝트’ 운영에 들어갔다.

‘비탈길 프로젝트’는 비만 진단을 받은 성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3개월 집중 과정으로 운영된다. ‘허리둘레 1인치 줄이기’를 목표로 주 3회 신체활동 프로그램, 식생활 평가 및 상담을 진행하고 폭식 예방을 위한 스트레스·우울 관리(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도 한다.

보건소는 개인별 활동지 작성, 온라인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으로 참가자들의 중도 포기를 방지하고 건강수칙 이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우수 감량자를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비만은 대사증후군 및 암을 유발하는 주요 건강위험요인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비만율 개선을 위해 적극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시는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