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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여야, 4.27재보선, 인물찾기 고심
한나라당, 분당을 후보자 찾기에 인물난 고심

기사입력 2011-03-02 오후 4:57:57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인 원희룡 사무총장은 1일 경기 성남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4.27 재보선 지역 가운데 가장 골치아픈 지역이지만 강원도 지사,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나라당이 분당을을 전략지역으로 꼽고 있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이에 원 총장의 한탄섞인 말은 결국 공천작업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 지역에는 현재 강재섭 전 대표와 박계동 전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여기에 거물을 투입해야 승산이 있다는 판단으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이름과 전문성과 참신성을 갖춘 한나라당 대변인 출신의 조윤선 의원, 정옥임, 배은희 의원 등 비례대표 여성의원들도 조심스럽게 거론되며 최근에는 이들 의원들의 이름이 언론에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인지도 높은 후보들이 나서거나 나설 태세지만, 강재섭 전 대표의 경우, 당내 반대파가 많아 당 지도부는 정 전 총리 영입에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정 전 총리가 굳이 당내 반대를 무릅쓰면서까지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여기에 비례대표 여성 의원들 간 물밑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이들 중 누구에게 공천이 돌아가더라도 상당한 후유증을 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4·27 재보선이 다가오면서 분당을 보궐선거를 앞둔 한나라당의 고민은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에 맞서는 민주당은 강원도와 순천, 김해을에 대한 공천 작업은 정리되고 있으나 분당을은 아직 후보 윤곽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최근 한나라당에서 총리급 후보벨트 시나리오까지 흘러나오자 당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민주당은 현재 김병욱, 김종우 예비후보 외에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이계안 전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한나라당과 맞상대를 하기에는 체급이 맞지 않고 경쟁력도 밀린다는 분석이다. 최근 손학규 대표는 "분당을 후보자는 당내외에서 천천히 찾아볼 생각."이라며 말문을 먼 곳으로 돌리기도 했다.


분당을에서는 이른바 강남 좌파가 통한다는 당 자체 조사 결과와 맞물려 당 안팎에서 1989년 방북사건의 주인공인 임수경 씨와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영춘 최고위원, 송영길 인천시장과 81학번 동기생인 변호사 이정우 씨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이 인물찾기로 고심하고 있는 강원도지사 후보로 2일 한나라당에 입당한 엄기영 전 MBC 사장이 출마를 선언해 최홍집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최명희 강릉시장의 출마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희룡 사무총장은 "4월초에 강원도민 경선을 실시할 생각."이라며 경선을 기정 사실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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