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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당헌규정 파문 일파만파
비대위 전국위 출석율 제고에 당력 집중키로
기사입력 2011-06-30 오후 2:29:44
한나라당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다음달 2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의에 한나라당의 사활이 걸렸다. 많은 위원들이 참석해야 할 것으로 오늘 회의가 비상대책위의 마지막 공식 회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공당이, 그것도 집권여당이 당내 경선룰을 적법하게 처리하지 못한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해야 한다. 지난 전국위의 원천무효적 처사에 대해 법원이 위법성이 중대하며 무효라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시한 사실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위원회 소속 김성조 의원은 "법원에 당헌 개정안 일부 효력정지에 따라 당이 비상한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불참하는 전국위원에게는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오늘이 비상대책위원회 마지막 회의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달 2일 열리는 전국회의의 출석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제가 됐던 의결을 진행한 이해봉 전국위의장은 "당은 물론이고, 전국위원들에게 걱정을 끼쳐 드린 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정당법 규정에 위반된다고 법원이 결정했지만 그동안 관행에 따른 의결이었음을 양해해 주면 좋겠다."며 잘못을 일부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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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열린 한나라당 전국위원회에는 총 741명의 위원 중 164명이 참석했으며 위임장을 제출한 위원은 266명이었다. 최근 법원이 위임장은 의결권이 없다고 판단을 내리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
한편, 안형환 대변인은 29일 정론관 브리핑에서 "법원이 여론조사 30% 반영 삭제 부분에 대해선 기각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전당대회 강행 의사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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