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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19-11-15 오후 3:00:00

이철우 지사, 경산에서 첫 ‘현장 도지사실’ 운영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 경북 문화콘텐츠로 하겠다!

기사입력 2019-11-08 오전 9:20:03

행사를 시작하기 전 이철우 도지사가 성인병 예방에 특효라며 해피 댄스를 소개하고, 참석자 모두와 함께하는 신나는 댄스 타임으로 분위기를 북돋우고 있다.



이철우 지사, 첫 일성 청년들에게 미안하다.”

최영조 시장,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사업 보상 착수알림

웹툰작가들, 안전한 24시간 작업 공간, 웹툰 콘텐츠 문화거리 조성 건의

수요자에 맞춘 지원제도 홍보, 웹스토어 구축 등 다양한 의견 쏟아져...

독고탁이상무 화백 가족 참석에 눈길
 

 

경북도는 7일 경산시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번째 새바람 행복경북 현장 도지사실을 열었다.

 

이번 현장 도지사실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 경북 문화콘텐츠로!’ 라는 주제 아래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분야의 전문가와 업계 종사자,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주제발표,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 최영조 경산시장
 

 

최영조 경산시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사업’ 30만 평에 대한 보상을 착수하게 되었음과 경산화장품특화단지를 내년 2월에 착공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창의, 도전정신이 강한 사람에게 기회가 돌아가고, 관내 10개 대학 11만 명의 대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 도지사는 청년들에게 미안하다.”라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자신의 아들도 50군데 넘게 취직원서를 냈다며,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공지능(AI)4차 산업혁명으로 사람이 필요 없는 시대, 아이디어 산업만이 살아남는 세상이므로 문화·콘텐츠 산업을 발전시켜야 함을 강조했다.

 

특별히, 한국만화의 원조 독고탁이상무 화백의 딸, 박슬기 독고탁 컴퍼니 대표에게 경산시와의 MOU 진행 상황을 묻고, 잘 진행하여 경북의 웹툰을 많이 발전시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콘텐츠 전문가인 김시범 안동대 교수가 산업이 살고 일자리가 되는 문화콘텐츠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김 교수는 경북의 문화산업은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경북은 문화산업 쪽으로 가야 한다.” 며 외국의 성공사례들을 소개했다.

 


 

 

이어서 즉문즉답식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답변하는 토론을 시작했는데 이 지사가 직접 주재했다.

 

첫 건의에 나선 최형국 경북게임산업협의회장은 경북도와 경산시가 지원을 잘 해주어 게임 기업이 많이 생겼는데 입주할 장소가 없고, 대학생들은 정부나 시·도의 창업지원 등의 제도를 잘 모른다며, 수요자에게 맞춘 제도 홍보와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은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산업지원거점기관으로 지정되어 지금보다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게임 예산이 올해 6억 원에서 내년 16억 원으로 늘어남을 전하고, 게임기업 입주공간 문제는 경산시와 협의해서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보가 적당하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수요자들을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실시하겠다고 답변했다.

 

▲ 조재호 한국만화인협동조합 이사장
 

 

조재호 한국만화인협동조합 이사장은 웹툰업계에서는 수도권이 남방한계선이다.”라며 경산에 가서 작품을 하더라도 기회가 있구나.”라는 인식이 생기도록 초기에 많은 지원이 필요함을 건의했고, 작가들은 안전하게 24시간 작업이 가능한 역세권의 작업공간 제공, 홍대거리와 같은 웹툰 콘텐츠 문화거리 조성을 건의했다.

 

답변에서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웹툰작품에 대한 문화펀드 조성을 검토하겠다고 했고,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은 스타작가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내년 1억 원 규모의 청년 웹툰 공모전을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LH와 협조로 영대, 대구대, 대가대 앞에 청년들이 활동할 공간마련을 계획하고 있는데, 웹툰작가들의 공간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작가들이 안전하게 24시간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도록 경산시와 협의하겠다.”며 토론을 정리했다.

 

이밖에 1인 창조기업의 자금문제 고충을 듣고는 대경지주의 투자를 받는 방안을 제시했고, 참석자들로부터 대학생들이 문화 콘텐츠를 펼쳐내는 페스티벌 개최, 웹툰·에니메이션·게임 등 지역문화가 융합된 콘텐츠를 올려놓을 수 있는 웹스토아구축 제안이 있었다.

 

이 지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아이디어, 문화산업이 잘 돼야 경북이 일어선다.”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을 주고, 많은 제안을 해달라.” 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독고탁이상무 만화가의 가족을 만난 이 지사는 제가 국회의원 시절에 이 화백을 만나 고향 김천에 기념관을 짓기로 약속했다.” 며 고 이상무 화백에게 추서된 훈장을 보며 애틋함을 표시했다.
 

 

이후 한국만화인협동조합 청년작가들의 작업실과 비즈크리에이터 스튜디오 교육실을 찾아 작가들과 교육생을 격려했다.

 

경산시에는 경북글로벌게임센터와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이 자리 잡아, 경북도의 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경북TP에 있는 경북글로벌게임센터와 13개 게임기업이 모태가 되어 많은 게임기업이 생겨나고 있으며, 한국만화인협동조합에는 현재 17명의 현역 작가들이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웹툰작가, 편집자, 번역자 양성 과정을 통해 연간 60여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의 대표적인 인기작가로는 네이버웹툰과 카카오페이지 최상위권에 랭크된 권왕무적의 김대진 작가, 세계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인 넷플릭스에 드라마 개발이 예정된 손 없는 날의 최수빈 작가 등이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새바람 행복경북 현장도지사실을 정례화하여 주제 또는 사안별로 도민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상룡(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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