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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기, 4/4분기에도 어두울 것”
경산·청도 중소기업 기업경기전망 하락세 이어가
기사입력 2013-09-29 오전 8:27:05
경산·청도지역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기업경기전망이 지난 3/4분기에 이어 4/4분기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경산상공회의소가 관내의 100여개 주요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2013년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산·청도지역 제조업체의 2013년 3/4분기 전망 B.S.I가 87.4로 나타나 지난 분기(86.0)에 이어 지역 기업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하락 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조치에 따른 불확실성 및 중국경제 성장 둔화, 엔저 기조 등 대외 경제상황이 불안한 가운데 대내적으로도 소비 침체 및 원자재 조달여건, 자금사정 등 여러 요인들이 경기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2013년 4/4분기 대내외 여건들 중 기업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애로요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31.6%가 ‘원자재 조달여건’이라고 응답했으며, 이어 ‘자금사정’이 27.4%, ‘환율변동’ 24.2%, ‘미국경제상황’ 10.5% 순으로 응답했다.
<경산·청도지역 경기전망 B.S.I 추이>

현재의 국내경기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불황 지속’이 58.9%로 가장 많았으며, ‘바닥권에서 조금씩 호전’이 33.7%, ‘불황이 더욱 심화 중’ 6.3%, ‘본격 회복 중’이 1.1%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언제쯤 본격 회복될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현재 회복 중’이라는 응답은 2.1%에 그친 반면, ‘내년 하반기’로 응답한 업체가 45.3%로 가장 많았다. ‘내년 상반기’ 28.4%, ‘내후년 이후’ 24.2% 등 지역 기업들은 경기회복 시기가 다소 걸릴 것으로 보고 있었다.
주요 업종별 4/4분기 전망 B.S.I는 기계ㆍ금속업종이 91.7, 섬유 77.3, 화학ㆍ프라스틱 85.7, 기타 업종이 87.5로, 지역 내 전반적인 산업경기가 기준치를 밑돌면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하락 국면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문별 4/4분기 경기 동향을 살펴보면, 체감경기(76.8), 대외여건(86.3) 및 대내여건(83.2), 매출액(94.7), 내수(73.7), 수출(88.4), 영업이익(72.6), 생산량(89.5), 설비투자(81.1) 등 전반적인 조사 항목들이 기준치(100)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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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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