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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전래민요집」 발굴·최초 공개
영남대 영인본 발간 기념 특강 및 민요공연 개최
기사입력 2007-05-28 오후 4:45:01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는 영남지역 민요 연구에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될 희귀자료 ‘영남전래민요집’을 발굴, 28일 최초로 공개했다.

▲ 영남전래민요집 표지의 모습~
연구소는 이날 오후 3시 인문관 강당에서 ‘영남민요를 아십니까?’ 행사를 개최 영인본을 공개하는 한편, 임동권 중앙대 명예교수를 초청 ‘민속학으로서의 영남민요’ 특강과 영남민요연구회의 ‘영남민요의 한과 흥’ 공연을 개최했다.

▲ 영남전래민요집 발간 '영남민요를 아십니까?' 축하행사
임동권 교수는 특강을 통해 ‘영남전래민요집’의 저자인 고 이재욱 선생과의 만남 등 흥미있는 주제의 강의를 펼쳤으며, 민요연구회는 배경숙 선생의 설명과 함께 줌치타령, 물레소리, 경산아리랑 등 민요 공연을 선보였다.

▲ 중앙대 임동권 명예교수의 특강 모습
이번에 발굴·공개된 ‘영남전래민요집’은 일제식민시절 민족문화 연구 및 보급에 뜻을 갖고 조선어문학회 및 진단학회의 발기인으로 활동했던 이재욱(1905~1950) 선생이 직접 엮은 필사본이다.

▲ 행사가 개최된 인문관 강당 전정의 모습
이 책 속에는 이재욱 선생이 민요연구를 위해 영남지역 일대를 직접 답사하고 수집한 전래민요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진귀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 영남민요연구회의 '줌치타령'~
하지만 이 책은 이재욱 선생이 한국전쟁 도중 납북된 후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자 70년이 넘는 세월을 어둠 속에 묻혀있었으며, 올해 초 이동순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장이 우연히 자료집을 입수, 이를 영인본의 모습으로 발간하게 된 것이다.

▲ 자료집을 발간한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이동순 소장의 인사말~
이동순 연구소장은 “이 자료집은 영남지역민요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인 조사 정리 작업에 의해 발간·최초 공개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며, 자료집 발간으로 한국 전래민요연구 및 민족문화의 발전과 도약에 기틀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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