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6-22 오후 2:20:00

대구오리온스, 출발이 좋다!
이충희 감독 화려한 복귀전, 모비스에 92-83 승리

기사입력 2007-10-19 오후 2:15:29

▲ 오리온스가 모비스와의 개막전에서 김병철과 트리밍 햄, 김승현 등이 맹활약하며

    92-83으로 승리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대구 오리온스가 2007~2008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며 산뜻하게 출발 했다.

 

오리온스는 18일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트리밍 햄(29득점)과 김병철(23득점), 김승현이 맹활약해 디펜딩 챔피언 모비스를 92-83으로 물리쳤다.

 

1쿼터부터 오리온스는 여유로운 출발을 했다. 김병철과 김승현의 콤비플레이와 트리밍 햄의 골밑 득점이 터지며 1쿼터를 28-15로 앞서나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쿼터 초반 모비스의 우지원을 김병철과 이현준이 바꿔가며 수비를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쿼터 6분여를 남기고 모비스에 골밑을 허용하며 7점차로 쫓긴 오리온스는 트리밍 햄을 포스트에 세우고 주태수와 이동준이 득점을 올려 45-37로 쿼터를 마무리 했다.

 

3쿼터 오리온스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비교적 쉽게 승리를 낚을 것으로 보였던 전반과는 달리 3쿼터 4분여를 남기고 수비가 무너지며 모비스 김효범에게 3점슛을 허용하는 등 64-57로 추격을 당했다.

 

이어 2분여를 남겨둔 상황에서 모비스 신종석과 김효범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쿼터 종료 2.7초를 남기고 결국 70-71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또 다시 지난 시즌처럼 초반 우위를 후반까지 이어가지 못하던 모습이 연상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오리온스는 4쿼터에서 지난 시즌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팽팽한 1점차 싸움이 계속되던 가운데 7분38초를 남기고 모비스의 용병 키나 영이 어이없는 골밑 슛 실수를 터트리며 분위기가 오리온스 쪽으로 향하는 듯 했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모비스는 5분3초를 남기고 함지훈이 슛을 터트려 79-79 동점까지 따라 왔다.

 

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친 것은 김승현이었다. 김승현은 4분23초를 남긴 상황에서 모비스의 공격제한 시간이 거의 다 될 무렵 가로채기에 성공한 뒤 역습을 시도하는 순간 모비스의 키나 영이 고의적인 파울을 범해 자유투와 공격권을 거머쥘 수 있었다.

 

이후 이충희 감독은 용병 로버트 브래넌을 골밑에 세우고 1대 1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펼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나갔다. 특히 4쿼터 3분여를 남기고는 수비를 강화해 특유의 수비농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결국 2분여를 남기로 모비스의 실책과 브래넌의 골밑 연속골이 터지며 92-83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리온스는 이날 지난해까지 보여줬던 화끈한 공격력과 새롭게 부임한 이충희 감독의 수비력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 이날 승리와 함께 올 시즌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이 감독은 게임 전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설레고 긴장된다. 선수들이 충실히 연습해왔기 때문에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해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경기결과가 이 감독이 말했던 그대로 맞아 떨어져 7년여 만에 치러진 프로농구 복귀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오리온스는 20일 오후 3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KT&G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유시민 기자)

 

 

 

      경산인터넷뉴스는 참신한 시민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지역정보를 이끌어가는 ⓒ경산인터넷뉴스 www.ksinews.co.kr

기사제보 ksinews@hanmail.net

☎053)811-6688/ Fax 053)811-6687

경산인터넷뉴스(ksinews@hanmail.net)

댓글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 상자 안에 있는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0/200
<a href="/black.html">배너클릭체크 노프레임</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