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 벤처창업 활성화지구 네이밍 공모전 수상자들~




경산 대임지구 내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의 공식 이름이 ‘임당유니콘파크’로 정해졌다.

경산시는 지난 18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경산창업포럼에서 임당역 인근에 조성될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의 새로운 브랜드인 ‘임당유니콘파크’를 공개했다.

앞서 시는 경산의 미래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3주간 경산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했다. 이를 통해 총 1,655건의 네이밍이 제안됐으며 김정훈 씨가 제안한 ‘임당유니콘파크’가 최종 선정됐다.

김정훈 씨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을 전설 속의 동물인 유니콘에 비유, 경산의 창업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자신이 작품을 소개했다.

시는 새로운 벤처창업 브랜드 ‘임당 유니콘파크’를 주요 시정에 표출하고 공공시설물 적용부터 굿즈상품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벤처창업도시 경산의 이미지를 심어나갈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청년들이 정주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경산시 미래 100년을 위한 미래비전을 담아낼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했다.”라며,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소중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브랜드를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지구로 조성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경산시가 일자리가 넘치는 창업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최된 경산창업포럼에서는 국내 벤처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저명인사들을 초청 ▲늑대가 사는 창업생태계 ▲선배 창업가의 성공스토리 ▲투자자가 바라보는 성공 스타트업 등 3가지 주제의 강연을 펼쳤고, 예비 창업가들과의 자유로운 토론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