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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원 의원 발언에 4개 시도 ‘발끈’
영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 주장에 대해 반박
기사입력 2011-03-03 오후 3:35:47

‘영남권 신공항건설 백지화’를 주장한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의 발언에 대해 경북도를 포함한 4개 시·도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반박에 나섰다.
경북도·대구·울산·경남 등 4개 시·도지사 공동명의로 발표된 성명서는 “경제성 부족, 지역 간 갈등, 국론 분열 등 터무니없는 이유를 들어 1천320만 영남권의 간절한 염원인 ‘영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의 백지화를 주장한 정두언 의원의 최근 발언을 강력히 비판한다.”며,
“정두언 의원의 발언은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자력발전을 위해 애쓰는 지방의 갈망을 완전히 저버린 극단적인 ‘수도권 중심의 편협한 시각’이며, IT·전자, 섬유, 기계·금속, 자동차 등 대한민국의 대표산업이 밀집되어 충분한 항공수요를 보유한 영남경제에 대한 철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자기 고장의 발전을 위해 각 지역이 신공항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의의 발전적 경쟁을 과거의 정치적 지역감정에 빗댄 것은 영남권의 지역갈등을 오히려 부추기거나 수도권과의 대립을 유도하려는 저의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4개 시·도는 “정두언 의원이 앞으로는 더 이상 신공항 무용론 등영남권 1,320만 시도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발언을 일절 중단하고, ‘영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에 대해 전향적으로 고민하고 협력하고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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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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