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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21년 본예산 1조 300억원 편성
올해 예산 1조 20억원 대비 2.8%인 280억원 증가
기사입력 2020-11-23 오후 5:10:18
경산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1조 300억원으로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280억원(2.8%) 늘어난 규모로서 2021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9,160억원, 특별회계 1,140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30억원(3.7%) 늘어난 반면, 특별회계는 50억원(4.2%)이 줄어들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반회계의 주요 증가요인으로 지방교부세 57억원(2.2%), 국도비보조금 217억원(6.6%) 등을 들 수 있으며, 특히 부족한 재원확보를 위해 12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54억원의 예수금 수입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374억원(4.1%), 공공질서및안전 56억원(0.6%), 교육 181억원(2.0%), 문화및관광 391억원(4.3%), 환경 409억원(4.5%), 사회복지 3,440억원(37.6%), 보건 181억원(2.0%), 농림분야 749억원(8.2%),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 581억원(6.3%), 교통및물류 620억원(6.8%), 국토및지역개발 635억원(6.9%), 예비비 110억원(1.2%) 등이다.
2021년 주요사업으로는 △초중고 급식지원 51억원 △하도지구 하천재해예방 45억원 △중촌·읍천 재해위험지구 정비 20억원 △임당동 및 조영동 고분군 토지매입 30억원 △임당유적 전시관 건립 33억원 △생활소비재 기술지원센터 건립 81억원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49억원 △진량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49억원 △하대-옥천간 도로개설 30억원 △금락근린공원 조성 50억원 △남매근린공원 조성 70억원 △경산에코토피아 조성 32억원 △곡란-용산간 도로개설 24억원 △명품대추 테마공원 조성 11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 사회복지분야 주요사업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 지원 295억원 △기초연금 1,022억원 △영유아보육료 245억원 △아동수당 155억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운영 10억원 △공공근로사업 15억원 등을 편성했다.
최영조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확장적 예산편성 방침에 따라 특화산업 지원 및 지역개발사업 등에 가용재원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편성했다.”며 “시의회 심의 후 확정되는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룡(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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