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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소통하며 함께 오릅시다”
[대담] 최영조 경산시장 새해 설계

기사입력 2016-01-22 오전 9:09:40

 

 

 

-새해가 밝았는데, 먼저 27만 시민께 인사말씀을 해주십시오

 

존경하는 27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명품 자족도시 경산을 향한 2016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원숭이해를 맞아 27만 시민 모두가 현명하고 진취적인 마음가짐으로 하시는 모든 일들이 번창하고, 웃음 가득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더 큰 경산, 명품 자족도시’라는 큰 목표 아래 화합된 마음으로 ‘경산 비전 NEW 2030’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해 힘차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올해 우리가 추진하고자 하는 경산 발전의 큰 원칙은 탄탄한 토대위에 하나하나 쌓고 살을 붙여 희망경산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것입니다.

 

-올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자족 도시의 핵심 엔진을 만들어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시의 최대 강점인 170여개의 연구기관을 활용한 국책사업의 전망·분석을 통해 미래 먹거리 선점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를 실현시켜 나가겠습니다.

 

①차세대 건설기계부품산업에 특수목적 기계와 철도차량부품 산업 등 수송산업분야, ②메디컬 섬유 융합소재 활성화 사업 등 첨단의료산업분야, ③탄소소재를 활용한 스마트카 등 차세대 자동차 산업분야, ④K뷰티 코스메틱 비즈니스 구축사업 등 창조전략사업 분야, ⑤무선으로 충전하는 무선전력전송산업 분야를 육성 지원하고, 강소기업을 유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녹색전환기술 지원사업, 차량 융합제품화지원 기반조성 등 신성장 산업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경제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균형개발에 대한 요구가 거셉니다

 

균형 잡힌 도시개발만이 도시의 지속적 성장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통신부대 시설 이전에 따른 개발규제가 완화되고, 대구한의대~삼성현역사문화공원 간 도로개설에 대한 집중 투자로 발전 토대를 만들고, 지난해 준공한 자인~청도 간 도로를 연계하여 교통 혼잡도로의 정체 해소는 물론, 용성면 지역의 자연휴양림 조성 등 우리시 동부권역의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계획을 하나하나 세워 나가겠습니다.

 

또한, 상대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남부권역에 대해서는 국도 25호선 남천면소재지 진출입로 증설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로 면소재지 종합개발사업의 성과가 극대화되도록 하겠으며, 국내 최대 매장량을 자랑하는 남천의 맥반석과 분청사기 가마터를 비롯한 차별화된 농산물 등 콘텐츠의 개발로 도시개발 균형의 추를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하양~남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경산4일반산업단지 진입로 등 동서 간 도로 확충, 경산산업단지와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하이패스 전용 I/C 신설 등 편의시설, 도심 혼잡구간인 국도4호선 경일대~동서오거리 구간 확장 등 시민 생활편의와 경제활동망 확충을 위한 단초를 마련해 경제도시 경산을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하양꿈바우시장과 경산공설시장의 본격적인 현대화 사업추진을 통해 청년상인 창업 지원과 특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등교육도시 경산을 위해서는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우리시에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12개 대학, 12만 명의 젊고 창의적인 인적자원이 있습니다. 이런 잠재 능력을 극대화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노력과 더불어 관·학의 적극적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대학과의 협의 창구를 더욱 활성화 하고, 서로 소통하는 경쟁력을 갖춘 대학도시로 거듭 상생 발전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시책개발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겠습니다.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국제청년콘텐츠쇼’를 비롯한 ‘청년 아이디어 중심 경북 글로벌게임센터 구축’등 청년 창업지원사업 등을 통해 문화 콘텐츠 산업과 청년 일자리를 연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초·중·고 학생들은 ‘더 큰 경산’을 위한 우리의 미래입니다. 미래 경산을 위해 교육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 지원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인재 육성을 위해 거시적인 안목으로 경산시장학회를 운영하는 등 경쟁력을 갖춘 교육환경 조성으로 명문 교육도시 경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기반을 확충하여,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을 비롯한 읍면동 학습관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재능 나눔 박람회와 찾아가는 마을 배움터 등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 분위기를 확대하여 더불어 살맛나는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주민들의 복지욕구가 높아지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기조를 세우셨습니까?

 

지금의 우리사회는 저출산·고령화·다문화의 사회구조로 흐름이 변하고 있고, 행정 또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과감히 변해야 합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복지지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더불어 함께하고, 긴급복지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을 우선 배려하는 복지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그리고 보육료 및 어린이집 지원 등 보육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결식아동 급식과 아이돌보미 사업 등을 통한 아동과 여성을 위한 복지, 노인 일자리사업을 비롯한 독거노인 안전지원서비스 확충 등 노인복지에도 더욱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경산지역자활센터 건립, 경산시 장애인직업재활 및 주간보호센터 건립, 시립어린이집 신축 등 복지 기반시설 확충 및 개선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 경산’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여, 우리시부터 출산율 반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건강은 튼튼한 경산시의 기반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을·학교 등 생활터 별로 통합적인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건강행태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포괄적 치매관리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사업을 핵심과제로 하여 건강 수명과 건강 형평성을 높임으로써 모든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경산’을 실현하겠습니다.

 

-굴뚝 없는 공장이라 불리는 체육, 문화 분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행복한 도시의 척도는 품격 있는 문화를 삶 속에서 즐기고 참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회관, 문화회관, 여성회관, 실내체육관 등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수영장이 포함된 경산체육센터, 다목적실내체육관, 도서관을 연내에 완공하여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하여 모든 시민이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로 수준 높은 체육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활력 넘치는 경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민 건강과 휴식처로 자리 잡은 남천둔치, 남매공원,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등에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만들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 등을 위한 편의 제공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1,500년 전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고대국가 압독국의 터전으로 압독 문화의 재정비 등을 통해 우리 시민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전도시, 환경도시를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여성을 비롯한 아동·노인 등 노약자가 안전하고 안심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난·교통·범죄·산업안전 등 재난 위험시설 해소와 자연적·사회적 재난의 위험예방을 위해사전 현장 확인과 예측 시스템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노후 위험 수리시설에 대해서는 정기적·수시적인 점검을 하겠습니다.

 

집중호우, 적설 등 자연적 재해 우려 시에는 상설 재난종합상황실 운영과 실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예측과 대응으로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으며, 노후한 정수장 시설의 고도화와 노후 상수도관을 정비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범죄예방을 위한 도시 디자인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 재난예방으로 여성을 비롯한 노약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겠습니다.

 

아울러, ITS(지능형 교통체계)구축과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교통 환경 개선사업으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불소 등 유해물질 사용업체에 대한 수시 현장 확인·지도와 유사시를 대비한 매뉴얼 숙지 등 재난이 없는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경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도심 내부에는 장기적 대책으로 ‘1마을 1숲 갖기’와 ‘도시 온도 1℃ 낮추기’ 시책을 발굴·추진하는 등 시민생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시켜 나가는 한편, 산불 제로화와 산림 병충해 방제 등 산림보호 육성사업을 강화하여 도심 외곽의 청량한 생명력을 키워 시민 여러분이 그 기운을 맘껏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중국 등 외국과의 잇따른 FTA로 농민들이 실의에 빠져 있는데

 

동시 다발적인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농축산물에 대한 마케팅, 로컬푸드 사업, 6차 산업과 수출농업 육성 등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해 어려운 현실을 타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체험 휴양마을 조성 지정 등 우리지역의 다양한 잠재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농촌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농촌개발 공모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하여 농축산인의 소박한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연말 준공된 농업인 교육관을 중심으로 농업인들의 평생학습과 다양한 교육 확대를 비롯한 귀농인들의 빠른 정착을 위해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안정적 영농을 위해 안정공제보험금 지원과 농업 경영자금 이자보조금 지원으로 영농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농작물재해보험지원 사업과 지역농업 CEO 발전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복지 농촌을 앞당기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식량작물의 안정적 생산, 친환경 농업에 대한 지원, 시설 현대화 사업과 더불어 전문 농업인 육성으로 인력 절감과 저비용을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여 모든 농축산인이 강소농이 될 수 있도록 행정을 집중하겠습니다.

 

-대시민행정 마인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열린 행정과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위해서는 온 몸의 감각을 열어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현실적이고 선제적인 생활 시책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도록 노력하겠으며, 화쟁사상을 적극 실천하여 소통으로 더 높은 차원의 통합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사랑이 곧 긍지와 자부심이며 시정추진의 자양분입니다. 다양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의견을 모아 시정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위해 도·시의원을 비롯한 각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감동으로 시민여러분께 되돌려 드리는 시정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 및 공직자여러분에게 당부하실 말씀은?

 

지난 한해 열심히 달려오면서 넘어지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여러분의 그 아픔이 오늘의 경산을 있게 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 긍정의 힘으로 더 큰 경산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에겐 ‘내일이 더욱 설레는 경산’이라는 행복 바이러스로 가득합니다.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서로 소통하고, 밀어주고, 당겨주며 한 계단 한 계단 함께 오르길 제안합니다. 저는 항상 시민 여러분과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내일이 설레는, 새로운 미래로’ 함께 걸어갑시다. 2016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대담 최승호 경산신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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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신문/최승호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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