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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19-11-15 오후 3:00:00

대임지구, 어떤 도시로 개발되나?
LH, 금년 내 지구계획 승인, 보상착수 목표

기사입력 2019-10-16 오후 4:17:09

대임 공공주택지구의 도시 공간구조를 결정하는 지구단위계획(지구계획)이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

 

지난 930, 경산시는 사업시행자인 LH지구지정변경 및 지구계획 보완신청에 대한 의견을 담은 협의서를 송부했다.

 

이로써 대임지구 조성 설계도라고 할 수 있는 지구계획은 LH의 협의사항 조정·반영과 국토부의 승인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LH는 금년 내 지구계획승인 절차를 완료하고 보상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51231일에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대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사업면적이 1.67(50.8만평), 수용인구 10,49023,371, 사업비 23천억, 사업기간 8(2018~2025)을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신도시 조성사업이다.

 

경산시 도시환경은 물론 시민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다.

그렇지만 시민들은 사업의 내용이나 진행상황을 알기 어렵다. 왜냐하면 지구계획 승인신청시 지구계획안 초안을 공개한 이후 협의들은 비공개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대임지구 지구계획도(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된 자료로 실제 도면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LH의 지구계획 보완신청 개요와 알려진 협의내용으로 대임 공공주택지구의 계획 면모를 짚어본다.

 

주택공급은 총 10,490, 공동주택 9,573(91.3%), 단독 282(2.7%), 주상복합 635(6.1%)로 계획하고 있다.

공공주택은 6,379(60.8%), 민간분양 또는 민간임대 4,111(39.2%)로 배분했다.

공공주택 공급은 공공임대 3,761(35.8%), 공공분양(25.0%)이다.

공동주택 9,573호를 공급면적으로 분류하면 60이하가 6,123(58.4%), 60~853,332(30.5%), 85초과가 118(1.1%)이다. 주상복합(635)60~85225, 85초과 410호로 계획했다.

 

용지공급계획으로는 주택용지 569,499(34%) 상업시설용지 46,522㎡ △업무시설용지 39,347㎡ △유통시설용지 21,688㎡ △주상복합용지 41,528㎡ △공공청사용지 24,491㎡ △자족시설용지 110,872를 계획하고 있다. 자족시설용지는 주용도가 산업집적기반시설, 지식산업센터, 도시형공장 등인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용지이다.

 

이 계획안은 지난 4월 문화재청의 대임지구 내 역사문화보존지역(34)의 건축고도제한 등 건축규제를 반영한 안으로, 지난 27일에 신청한 당초 계획안(본보 2019. 2. 27.대임 공공주택지구, 경산의 미래참조) 보다 수용인구(2,284)와 주택공급(988)을 다소 축소했다.

 

최영조 시장은 기회 있을 때 마다 대임지구를 행정, 상업, 문화의 거점도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청년희망도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특화단지로 조성 하기 위해 지식산업센터, 도서관, 버스환승장 등 각종 편익시설과 주민복지시설 반영을 요구했고 협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남대는 천마아트센터 서편에 30층 고층의 민간분양 아파트(920호 계획, 도면에 민간분양 공동주택으로 표시한 부분)가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고, 이 일대를 산학연구단지로 개발하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LH와 경산시가 협의사항을 어떻게 조정·반영 할지는 미지수 이지만, 공공주택의 비율이 50%를 초과하는 문제는 현재 경산시의 주택공급 상황을 고려한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이 점에 대해 LH 관계자는 공공주택 비율이 60.8%이나 이는 공공분양 25%를 포함한 수치로 실제 공공임대는 35.8%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 한 가지 짚어보아야 할 점은 대임지구로 인한 기존 주거지들의 풍선효과발생 가능성이다.

 

대임지구 분양과 입주는 대구 연호공공주택지구와 경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은 지역대학 입학자원의 감소가 피크(2020년 대비 35%이상 감소)에 이르러 대학가 주거지들이 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경산시는 대임지구로 인해 기존 주거지의 바람이 빠지는 풍선효과가능성과 대책에 관한 연구를 시행자에게 요구해야 한다.

 

특히, “대구시가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미래성장 동력의 거점이 될 수 있는 복합타운으로 개발토록 LH공사와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요구하여, LH에서 당초 계획한 주택 6,000세대를 3,800여 세대로 줄임으로써 우수한 정주환경을 만들었다.”고 자랑하는 연호공공주택지구 보다 대임지구가 더 우수한 정주환경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차별화된 지구계획이 필요하다.










 

최상룡(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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