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19-08-21 오후 5:20:00

경산시 조직개편... 기획재정국 신설
공무원 31명 증원, 목적 중심의 전략적 개편을 추진할 필요

기사입력 2018-11-22 오후 3:59:41




경산시가 기획예산 업무, 전략사업 추진, 세정업무를 관장할 기획재정국을 신설하는 등 행정수요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 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획재정국(4급 국장),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5급 과장), 경산시립도서관(5급 관장)이 신설된다.

 

·부서 신설에 따라 종전 부시장 직속이던 기획예산담당관과 전략추진사업단이 기획재정국으로, 행정지원국 소속이던 세무과와 징수과가 신설되는 기획재정국으로, 경제환경국 소속이던 정보통신과가 행정지원국으로 소속이 변경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획예산담당관외 3개과의 명칭변경, 10개과의 사무분장 조정, 부서장 직급 신설 및 복수직렬 조정이 이뤄진다.

 

경산시 소속 공무원정원은 1,186명에서 1,217명으로 31명이 증원된다. 증원되는 내역을 보면 41(지방서기관), 52(행정사무관 1, 농업.농촌지도관 1), 6급 이하 27, 지도직(지도사) 1명이다.

 

증원인력 31명의 운용은 경산시립도서관 등 신설조직에 10명을 배치하고, 21명은 업무가 크게 늘어난 산림과(공원업무), 보건소(치매안심센터), 용성면 남천면 건설담당 배치 등 행정수요 변화에 맞추어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정주성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부서’, ‘농촌개발부서기구 확대 필요... ‘3대 문화권 사업전철 밟지 않아야

 

경산시의 이번 조직개편안은 기능과 정원 조정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응하는 전략적인 기능개편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내년도 예산편성과정에서 드러난 현 정부의 국정기조는 SOC사업 축소, RD사업 지양,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회복사업 적극 권장 등으로 함축할 수 있다.

 

한편 경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주성개선이 중요한 과제이다.

 

국정기조에 부합하면서도 경산시의 취약점인 정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 도시재생사업과 농촌개발사업이다. 도시재생부서(도시과 도시재생디자인담당)와 농촌개발부서(건설과 균형개발담당)의 확대·개편할 필요성이 있다.

 

이들 조직과 사업을 확대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로는 안정적으로 국비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로드맵에 의하면, 젊은 인재들이 모이는 혁신거점 조성 등 도시공간 혁신과 도시재생 사업에 연간 10조원씩 2022년까지 50조원을 쏟아 붓는 것으로 되어있다. 매년 226개 기초 지자체 마다 440억 원 이상을 배정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미 많은 도시에서는 도시재생부서를 국·과로 승격시켜 정주성향상을 위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경산시가 ‘3대 문화권사업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전략사업단의 집행기능 집행부서로 이관

 

이번 조직개편에서 검토가 필요한 다른 하나는 전략사업단의 기능에 관한 것이다.

 

전략사업단은 기존의 부서에 속하는 고유 업무 중에서 전략사업의 발굴 및 사업화 그리고 사업집행까지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 사업량이 늘어나면 기존의 집행부서와 차이점이 없어 질 것이다.

 

업무량이 과도해지면 신규사업을 발굴하거나 유치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전략사업단이 집행부서화 되어 전략사업단 운용 이전의 상태로 회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략사업단은 전략사업 발굴 · 유치 그리고 설계 등 사업화까지만 담당하고 사업화 이후의 집행은 집행부서로 이관함으로써 사업발굴과 유치 동력을 유지시키는 방향으로 사무분장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오는 26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내달 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받고 내년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편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오는 26일까지 찬반여부와 그 사유를 경산시장(참조 : 총무과 810-5662 팩스 810-6089)에게 제출할 수 있다.

 





 

최상룡(ksinews@hanmail.net)

댓글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 상자 안에 있는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0/200
<a href="/black.html">배너클릭체크 노프레임</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