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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작은 미술관으로 변화한 보건소
코로나19 격무에 지친 직원들 위해 미술 전시회 마련
정태경 화백은 1990년 초반 드로잉 작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330여회에 걸쳐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벗하며 살아온 작가의 삶이 작품 속에 묻어나 미술계 호평을 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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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고향 / 백석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시라고 하기보다 한 편의 짧은 수필을 대하는 듯하지만 그렇다고 또 사연을 시시콜콜 다 얘기해 주지는 않습니다. 행간과 행간 사이 시어가 빚는 함축성과 여백의 아름다움을 잔잔히 느끼게 해 줍니다. 시의 화자는 몸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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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경산서협, 제25회 회원전 및 한중교류전 개최
22~25일 경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무료 전시
중국연변조선족 서법가협회와의 교류전은 두 나라 서예문화 발전과 협회 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중국 연길 국제전시예술센터에서 교류전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서협 경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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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자화상 / 천양희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이 시는 문조(文鳥)라는 새와 낙타라는 동물을 통해 인간 존재의 고독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시에서 화자는 자기가 기르던 문조라는 새를 통해 자기 존재의 외로움을 들여다봅니다. 조롱 속에서 짝도 없이 한평생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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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곡곡 스토리텔링]
난포고택(蘭圃故宅)에 가을이 깃들면
[경산곡곡 스토리텔링]
마을 앞 작은 숲에 마련한 쉼터가 나그네의 발길을 붙잡는다. 과일 바구니가 옹기종기 놓인 난전은 무인가게이다. 동네 할머니가 농사지은 먹거리를 계절 따라 내놓는다. 밭에서 키운 채소부터 과일까지 품목도 다양하다.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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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바다와 나비 / 김기림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삼월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승달이’ 걸려 있는 것을, 그리고 그 모습이 아리고 아프다는 것을 공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시각적 심상인 ‘새파란 초승달’을 ‘시리다’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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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제18회 삼성현미술대전 입상작 선정
한국화 김학주, 한문 이창우·조성해 씨 ‘대상’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미술 한국화 부문 김학주 씨의‘고향서정’과 한문 부문 이창우 씨의 ‘이백시 유동정’, 조성해 씨의 작품 ‘왕죽’ 등 3작품이 선정됐다. 또, 서양화 부문의 임성자, 도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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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성에꽃 / 최두석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버스 차창에 맺힌 성에를 보고 시인은 먼저 그것이 아름다운 ‘성에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꽃을 피운 이들을 떠올립니다. ‘처녀 총각 아이 어른/미용사 외판원 파출부 실업자’ 등 모두 우리 주변의 서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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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치마 / 문정희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남녀의 에로스적인 성관계를 노래하고 있지만 전혀 천박하지 않고 아름답고 신성한 느낌을 줍니다. ‘대리석 두 기둥으로 받쳐 든 신전’은 여자의 매혹적인 두 다리를 말하지만 그것을 신전의 기둥에 비유하면서 신성을 부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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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두 번은 없다 /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순간순간 맞이하는 모든 것들이 삶입니다. 하이데거의 말처럼 인간은 ‘피투된 존재’입니다. 내가 주인이고 내가 삶의 주인공이지만 그 어떤 계획도 기획도 관여하지 못하고 그 어디로부터 내던져진 존재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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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곡곡 스토리텔링]
원효성사의 탄생과 도천산 제석사
[경산곡곡 스토리텔링]
경산시 자인면 북사리의 제석사는 경산이 배출한 삼 성현 가운데 한 분인 원효성사(617~686) 탄생지에 지어진 사찰로 알려져 있다. 민가와 어깨를 나란히 한 아담한 절집의 앞쪽 길 건너에 중·고등학교가..제석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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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사랑의 깊이 / 윤보영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그런 사랑의 깊이는 얼마나 깊을까요? 옛 우리의 선조들은 “사랑이 어떻더니 둥글더냐 모나더냐/길더냐 짜르더냐 발이더냐 자이더냐/하 그리 긴 줄은 모르되 끝 간 데를 몰라라”하고 노래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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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대추 한 알 / 장석주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미당 서정주 시인은 「국화 옆에서」라는 시에서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봄부터 소쩍새는/그렇게 울었나 보다//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천둥은 먹구름 속에서/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라고 읊었습니다.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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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곡곡 스토리텔링]
하양 금호서원(琴湖書院)과 문경공 허조(許稠)
[경산곡곡 스토리텔링]
대부잠수교를 건너니 금호강변에 노란 해바라기꽃이 줄지어 피었다. 대조동과 부호동을 잇는 대부잠수교와 강변공원은 금호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오른쪽 동네가 부호리이다. 이 작은 동네를 주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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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양배추 / 마경덕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이 시의 매력은 ‘하얀 어둠’이라는 역설적인 기교를 통해 삶의 깊이를 드러내는 데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어둠’은 검은 계통의 색이지만 이 시에서는 ‘하얀 어둠’이라고 했습니다. 마치 ‘하얀 거짓말’처럼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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