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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섬/함민복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우리는 울타리가 타자와의 단절로만 인식되고 내 것의 고유함만으로 인식되어 왔는데, 시인에게 와서는 오히려 타자와의 거리를 가장 좁힐 수 있는 ‘길’이 되지요. 사실 섬의 길은 물이니까요. 세상과의 교류를 위해 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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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가지 않은 길/프로스트(R.Frost)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가지 못한 길에 대한 동경... 그것은 늘 우리들의 가슴에 아련한 무지개로 남아 또 다른 행복에 젖게 하겠지요. 지금 이 순간도 우리들의 앞에는 늘 두 갈래 길이 놓여 있습니다. 두 길을 다 선택할 수 없는 인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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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눈물/오세영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물과 불의 상극의 원리를 상생의 원리로 재탄생시키고 있습니다. <꽃>이나 <눈물>이나 지극한 사랑 끝에 맺힌 절정 순간은 모든 이에게 빛으로 타오를 수 있지 않을까요? 오세영의 ‘눈물’은 바로 그런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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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누에/나희덕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아니, 우리 모두는 자신의 사랑을 토해내야 할 것입니다. 어찌 여인만이 아이를 낳고 비단실을 토해 놓겠습니까? 머지않아 우리 모두 언젠가는 다 비단실을 토해내는 빈 누에고치가 되지 않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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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미래사 가까이 / 김춘수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서로의 비동일화(비동일화)에 의한 시적 사유의 경지를 보여준다. 이런 점에서 시 「미래사 가까이」는 아주 일상적인 세계에 대한 시적 자아의 텅 빈 충만을 형상화한 순수시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의 미래-텅 빈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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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고래를 기다리며 / 안도현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세상 모두가 절망하여 등 돌린 바닷가에서 오지 않을 고래를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일까요. 원시인님, 우리의 삶에 기다림을 빼버리면 무엇이 남을까요. 만약에 기다린 것이 모두 우리에게 다가와 버린다면 우린 또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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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14회 삼성현미술대전 서예 부문 수상작
(사)한국미술협회 경산지부(지부장 한명진) 주최
14회를 맞은 올해 대전은 지난 3월 원서교부를 시작으로 5월 작품접수를 받은 결과, 전국에서 서예·문인화 부문과 미술 부문에 총 8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520여 작품이 수상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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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봄밤 / 권혁웅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가족과 자신을 먹여 살리기 위해 현대인들(샐러리맨)의 삶의 한 단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이 시는 우리 이웃의 한 모습이다. 자존감을 가져야만 최소한 인간답게 살 수 있음에도 어쩔 수 없이 세상 앞에 절망하는 한 범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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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사랑하라 - 알프레드 디 수자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바람이 불면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춤추는 나무들의 모습이 그저 좋아서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가 봅니다. 바람이 불면 하염없이 일어났다 쓰러지는 파도의 아픈 포말에 상처받지 않는 바다가 좋아서 우리는 오래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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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2017 박영애 서예전’
8월 14일 ~ 8월 25일 경산우체국 전시실
서예작가 연정 박영애 선생(경산서가협회장)의 개인전 ‘2017 박영애 서예전’이 14일부터 25일까지 경산우체국 로비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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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연꽃시인, 소우주 정석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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