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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남해 금산 / 이성복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갑자기 키에르케고르의 ‘신 앞의 단독자’가 생각나는군요. 수많은 사랑 앞에서도 영원할 것 같은 사랑 앞에서도 결국엔 또 홀로라는 고독감을 짊어지고 떠나야 하는 것이 인간 존재의 본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쉽지만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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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트럭 / 하린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캄캄한 밤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트럭’, 그것은 ‘비행소년이고 비행청년’입니다. ‘방향지시등이 고장 난 삶’이어서 어디로 질주할지 모르는 사회적 불만 계급들입니다. 그리하여 ‘굶주린 사자처럼’ 무엇인가 물어뜯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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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마항쟁 40주년, 민주화운동자료 기획전
18(목)~26(금)일 경산우체국 1층 전시관에서~
우리나라 4대 민주화항쟁 중 하나인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 부산대에서 시작돼 부산과 마산에 걸쳐 유신체제에 항거해 일어난 민주화운동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군사정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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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삼성현 백일장·미술대회’ 입상작 전시회 열려
19~26일까지 삼성현문화관...26일 오후 4시 시상식
지난 6월 9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일원에서 관내 초·중·고교생 7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4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의 입상작 41점(백일장 24, 미술 17)이 무료 전시된다. 손옥분 박물관장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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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사랑에 답함 / 나태주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진정한 사랑은 예쁘지 않아도 예쁘게 보아 주는 것이요, 좋지 않은 것도 좋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자기 자식에 대한 사랑이 그렇듯 이러한 사랑이 이웃에게 적용될 때 그 사랑은 거룩해지는 것이겠지요. 마더 테레사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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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밤 미시령 / 고형렬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모든 차들 앞세우고 굽어진 길 헤드라이트 불빛 굽이굽이 헤쳐 막상 미시령에 올라보니, ‘복받친 마음’은 ‘천불동 달처럼’ 떠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속초시의 불빛은 또다시 사랑했던 ‘그’의 부재함을 확인시켜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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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무궁무진한 떨림, 무궁무진한 포옹 / 박상순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월요일에 약속을 하고 화요일 저녁-그를 만나기 하루 전날 저녁 세상은 천재지변이라도 일어난 걸까요. 그의 집은 무너지고 그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되살아나고, 아버지는 죽고 어머니는 포도밭이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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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경산서협 제23회 회원전 및 한·중교류전 열려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경산지부 회원들의 작품 70여점과 중국 연변조선족 서법가협회 회원들의 작품 70점이 함께 전시돼 다양한 글씨체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서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중국연변조선족 서법가협회와의 교류전은 두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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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제16회 삼성현 미술대전’ 입상작 선정
목공예 오명석, 한문 백환영, 문인화 김춘희 ‘대상’
전문가들의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미술 목공예 부분 오명석 씨(대구 수성구, 가구작품)와, 서예 한문 부문 백환영 씨(경산시 남산면, 작품 ‘율곡선생 시’, 서예 문인화 부문 김춘희 씨(대구 북구, 작품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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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모래톱을 넘어서 / 알프레드 테니슨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단지 전자가 자연적이고 비종교적인 느낌을 준다면 후자는 다분히 나를 보낸 절대자(하느님)를 생각하게 하는 종교적인 색채가 깔려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죽음은 시의 구절처럼 ‘시간과 공간의 경계 너머’에 있으며, 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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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日 조요시 어린이 그림 전시회 열려
오는 7~9일 경산자인단오 축제현장에서~
조요시 보육원 8개원, 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9개교의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동화책을 읽고 인상 깊은 내용에 풍부한 상상력을 더해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경산시는 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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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바다거북 / 최명진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원시인님, 오늘날 우리나라는 다민족 다문화국가가 된 지도 벌써 수십 년이 되었지요? 동남아시아와 멀리 아랍 국가들까지 이제 함께 살아가는 우리 사회지만 그들의 아픔과 외로움이 고스란히 수족관 유리 속의 ‘바다거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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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맨발 / 문태준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신발은 발을 감싸는 도구이지요. 모든 동물들의 발이 대지와 떨어져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인간 역시 발은 대지와 떨어져 존재할 수 없지요. 그렇기에 발은 거칠 수밖에 없었고 또 개체가 가지는 자신의 무게를 지탱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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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풍경 달다 / 정호승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미완의 불상 앞에 시인은 그리움의 풍경을 답니다. 혹시 바람 불어 그 풍경소리 울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찾아간 줄 알아라’라는 구절은 운주사를 돌아오는 길에 끊임없이 들리는 애절한 사랑의 세레나데 같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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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유치환 / 깃발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꿈을 잃어가고 발 앞의 현실에만 급급해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의 모습을 다시금 떠올리며, 오늘 아침 ‘깃발’을 천천히 낭송해 봅니다. 그 해원 그 바다가 인간이 나아가야할 ‘이상’이든 ‘사랑’이든 그것도 중요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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