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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의 시장인가?
[편집위원 좌담회] 희망경산을 그리다(2)

기사입력 2018-03-28 오후 2:02:55



최상룡 발행인 기조발언

 

시장 책무의 중대성

 

어떤 조직에서나 리더의 품격과 능력에 따라 그 조직의 흥망성쇠가 좌우된다.

 

요즈음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지방정부의 황제라고 불리기도 하고, 총리나 장관보다도 시·도지사가 국회의원보다 시장군수가 더 선호되기도 한다. 그만큼 고유권한이 크다는 반증이다.

 

만약 자치단체장이 합법적인 전횡을 일삼는다면 통제할 수단이 별로 없다. 지방의회가 견제를 한다고 하지만 어지간히 대립각을 세우지 않고선 집행에 대한 통제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경산시를 보자, 1200여 공직자에 대한 인사권, 9천억이 넘는 예산 편성과 집행, 제반 인허가권 그리고 수많은 산하 기관단체까지, 시장의 권한과 통괄대상이 실로 방대하다.

 

우리는 자치단체장들의 잘못된 개발정책으로 엄청난 재정 낭비가 발생하거나 지역이 침체의 늪으로 빠지는 경우를 종종 듣고 본다. 한 사람의 리더가 한 지역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중요한 리더인 시장을 우리 손으로 선출한다. 경산이 필요로 하는 시장은 누구일까?

 

어떻게 나의 시장을 알아 볼 것인가?

바로 보고 바로 뽑는 일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의 마음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후보자 마다 모두 그럴듯한 공약을 내세운다. 최대한의 겸손과 깍듯함을 보인다. 깊은 속을 누가 알겠는가.

 

그래도 쉽게 가릴 수 없는 부분을 꼼꼼하게 살펴봄으로써, 최악의 선택지를 뽑는 우를 피할 수 있다고 본다. 책에 나오는 판별법을 정리해 봤다.

첫째. 그가 지금껏 무엇을 성취했으며, 또 그의 강점이 무엇인가를 본다.성취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신의 장점을 이용함으로써 가능하다. 자신의 강점을 무엇에 어떻게 활용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의 영달을 위해 썼는가,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썼는가?

둘째. 평판으로 됨됨이와 지도력을 본다.지도력은 쉽게 드러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왜냐하면 조직체에서는 많은 평가기준이 있고 구성원들은 각각 자기들의 이해와 권리를 적극적으로 추구한다. 따라서 조직체 속에서 적당히 일을 해왔는지,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왔는지, 됨됨이가 어떤지는 드러날 수밖에 없고, 우리는 소속 조직의 평판(reference checking)으로 알 수 있다.

 

세째. 가까이 하는 사람들을 살펴본다.사람을 모르면 어울리는 친구를 보라.”라는 말처럼, 가까이 하는 사람들을 보면 얼추 잘못된 선택을 피할 수 있다. 협잡꾼과 불한당 패거리들이 추종하는 사람인지, 따르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양식 있는 사람들인지...

 

윤칠석 편집위원(경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나의 시장은 장기발전 비전과 추진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전략가, 시민들의 심부름꾼, 공무원들에게 열정의 불을 지필 수 있는 사람

 

나의 경산시장은 첫째, 경산시의 장기발전 비전과 추진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전략가였으면 한다. 리더의 지역발전 방향성 설정에 따라 10100년 뒤 지역의 모습은 확연하게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추진전략을 창안해 낼 수 있는 전략가일 때 발전비전은 보다 빨리 현실로 체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시장과 직원 그리고 시민들과의 새로운 관계정립에 힘쓸 필요가 있다. 피아구분의 갈등관계가 아닌 시민들의 심부름꾼으로 시민복지를 위한 서비스제공자로서의 자각과 실천이 요구된다.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 같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것과는 많이 다를 수 있다. 시민행복이 곧 시장을 포함한 공직자의 행복이라는 자각이 문화로서 정착될 수 있었으면 한다.

 

셋째, 시민복지 제공자로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열정에 불을 지필 수 있었으면 한다. 또한 유연하고 대화가 가능한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 필요가 있다. 이로써 시장의 발전비전과 직원들의 훌륭한 아이디어가 살아나 공직자로서의 보람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일터가 될 것이다.

 

최덕현 편집위원(한반도농장 대표)

 

농업을 알고 농업인을 무시하지 않고 경산농업의 활로를 제시하는 리더

 

경산시 농업인 수는 전체 인구의 8%정도이다. 그렇지만 타 자치단체 작은 군의 인구전체 보다 많다.

 

현재 경산의 농업은 침체상태에 빠져있다. 앞으로 농업의 활로는 농업도 첨단 ICT기술을 활용하는 4차 산업화이다.

 

나의 시장은 농업의 어려움을 알고 농업이 성장산업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의 4차산업 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리더이다.

 

농업에 무지하지 않고, 농업인을 무시하지 않는 리더이다.

 

 

김수민 편집위원(김수민 변호사 사무소)

 

시민의 고충을 경청하고, 시민을 보호하며,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성실성·겸손함·전문성을 갖추고 솔선수범하는 시장

 

경산시는 2017. 10. 기준 268611명의 인구로 경북 3대 도시로 올라섰다. 경산시는 현재 국내외적 어려운 상황 속에도 인구와 재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경제·문화·복지·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눈에 띄는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경산시장 및 시장을 보좌하는 공무원들이 각자 본인의 자리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성과를 이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저는 무릇 시장이라는 지위와 역할은 변호사의 역할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변호사는 민사·가사·형사절차에서 의뢰인을 조력하고 의뢰인의 이익을 위하여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변호로 의뢰인을 보호할 임무가 있고, 계속적인 학습이나 연구를 통하여 판례 등을 연구하고 새로운 판례를 만들어 내는 바, 이러한 보호자적 지위가 변호사의 기본적 지위라고 할 수 있다.

 

경산시장은 이러한 변호사의 보호자적 지위와 동일하게 진지하게 시민의 삶과 고충에 대하여 자주 시민과 접촉하여 소통하고 경청하고, 주어진 일만 하기보단 주변을 살피며 부족하거나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 고민하며 시민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또한 경산시장은 성실성·겸손함·전문성을 갖춰 직접 발로 뛰면서 일선 공무원들의 업무 현장에 대하여 직접 나가서 확인하고 의논하며 함께 업무를 수행하는 등 직접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석해 편집위원(. 보원엔지니어링 부사장)

 

지역의 현안을 잘 알고 해결할 수 있는 리더,

공직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공직자를 리드할 수 있는 리더

지역언론이 철저하게 자질을 검증해야...

 

시민의 힘으로 뽑는 지역 일꾼을 중앙당 공천이나, 지역 국회의원의 공천까지는 좋으나 지역의 리더를 선출할려면 지역의 현안을 가장 잘 알고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리더를 선출해야 한다.

 

1,200여명의 공직자를 창의적으로 일하는 구성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내부경쟁으로 성과인사를 운영하기는 어렵겠지만 시장이라면 그만한 덕목과 리더쉽을 가진 인물이라야 한다

 

간혹 지역의 읍·면장들이 적당하게 근무하면서 봉사하다가 가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나 하는 의문이 든다. 시장은 이들을 리더할 수 있는 진정한 리더라야 한다.

 

또 시민과의 많은 소통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흔히들 지역의 단체장 몇 번 했다고, 회원을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시민들의 뜻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지역언론이 후보자를 검증할 시민공청회를 개최하여 시장 후보자들이 지역의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는지, 해결할 생각과 비젼을 갖고 있는지, 활동경력,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면밀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다.

 

정영숙 편집위원(사진작가)

 

공인으로서 도덕성과 열정적인 추진력을 갖춘 건강한 사람

 

시장(市長)이라는 자리는 공인(公人) 중에 공인의 자리이다.

이런 자리에 가고자 하는 사람은 윤동주 시인의 싯구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는사람이어야 한다. 스스로 자신을 돌아 볼 때 공인으로서 흠점이 없는가를 돌아보고 진정 떳떳한 사람이 나서야 한다.

 

또한 시장은 도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정된 삶을 위해 책임자로서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열정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프로젝트나 정책이 있더라도 추진력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으면 쓰레기에 불과하다.

 

도덕성, 열정적인 추진력,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신체적 건강이 중요하다.

 

 

최상룡 발행인

 

공정한 인사기준과 보직경로를 확립하고, 신상필벌을 확실하게 하는 시장

 

직속 공직자 수 만해도 1200명에 이르는 경산시를 시장 혼자서 끌고 갈수는 없다. 시장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소속 공직자들이 스스로 창의적으로 일하도록 하는 조타수 겸 신상필벌이 엄격한 관리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신분이 보장된 공직자들이 창의적으로 열심히 일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공정한 인사로 동기를 부여하고, 보신주의에 빠진 자들에겐 반드시 엄한 벌을 주는 엄격한 신상필벌뿐이다.

 

이를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들이 공감하는 인사기준과 원칙을 만들고 그 기준에 따른 보직경로를 설정하여 운용해야 한다.

 

보직경로에 따른 예측 가능한 인사는 내부경쟁을 유발하여 성과를 높이게 될 것이다. 그러면 한 명에 대한 잘못된 봐주기식 인사또는 업무외적인 나쁜 의도를 가진 인사로 일천 명이 복지부동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본다.

 

나의 경산시장은 인사원칙과 보직경로를 확립하고 코드인사를 하더라도 원칙과 기준 그리고 보직경로에 따른 인사를 실천하는 분이면 좋겠다.

 

천 명이 지혜를 모으고 열심히 뛰면 시장 한사람이 하늘을 나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최상룡(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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