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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개싸움 / 귄기호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개들의 싸움에 인간의 삶을 오버랩 시키면서 인간의 삶이 진정 개판이 되고 있음을 개탄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인간들이 생명에 대한 기본적이고 원칙적인 규범도 없이 상대를 거꾸러뜨리는가? 그래서 이것을 아는 시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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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전갈 / 류인서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봉투 속에 든 전갈(소식)이 기어 나와 나를 물고는 한 동안 놓아주지 않으니 그 전갈의 독성을 알만할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으로 지내던 중 소식이 왔으니 얼마나 반갑고 기뻤을까요? 그것도 ‘등이 푸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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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폭설 / 오탁번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남도 땅 어느 외진 동네가 그려지고 이른 아침 확성기를 통해 이장의 방송이 들리는 듯합니다. 전라도 사투리의 구수한 욕설을 섞어 동네 사람들을 독려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 주민 여러분! 삽 들고 회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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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마더 데레사 / 전종대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마더 테레사 수녀에게는 이 ‘영혼의 거울’이 그의 내면 깊이 자리 잡아 그녀의 삶이 하느님의 사랑 속으로 이끌도록 인도하고 있습니다. 그 호주머니 속에 든 내면의 거울을 테레사 수녀는 얼마나 자주 열심히 보았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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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소식]
옹골찬마라톤클럽, 삼성산 ‘환경정화활동’
새해 첫 훈련일정으로 등산로 쓰레기 1톤 수거·처리
회원 30여명은 새해 첫 훈련일정으로 지난 6일 경산 삼성산을 찾아 임도 15km 구간에 버려진 쓰레기 1톤 가량을 수거·처리했다. 특히, 클럽은 경산의 명산인 삼성산을 보호하고 깨끗하게 관리하자는 취지로등산로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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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신년 축시] 빛 마중 / 전종대
마중 나가자 마중 나가자 기다리지 말고 아직은 어두운 새벽 동녘 그 해안의 등대 앞에서 검은 바닷물들이 출렁거리는 바다를 향해 가장 이른 아침을 맞으러 지난밤 불태운 절실함이여 절박함이여 간절함은 절망에 이르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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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송년시] 지나고 나면 / 추영희
절박했던 순간도 영웅담처럼 떠올릴까,누구나 옹호하는 습관으로 후회하게 될까, 낭만적 반성을 도모할까, 무관심과 침묵으로 거대한 죄에 관여했음을 놓치거나 묵인하면서도 목숨에 대해 묵비권을 보전했다. 죽어가는 것들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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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돌아가는 길 / 문정희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중생들은 ‘부처’를 향해 기도하고 발원하며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그런데 시인은 오히려 ‘부처’에서 감옥을 발견하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돌’에서 완성의 의미를 발견합니다. 인간은 제 각각 부처의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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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풀 / 김수영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풀과 바람과의 관계성을 통한 풀의 행위를 노래한 이 시는 인간존재의 삶의 근원적 속성을 노래했다고 보입니다. 인간 존재는 어쩌면 불어오는 바람 앞에 어쩔 수 없이 누울 수밖에 없는 존재이므로 초연하게 자신을 내맡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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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류근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류근 시인의 시에 가락을 붙인 것인데,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겪어보지 않은 이에게는 나올 수 없는 진실함이 짙게 깔려 있습니다. 시의 화자에게 찾아온 ‘너무 아픈 사랑’은 감내하기 힘들어 그는 그 사랑이, ‘사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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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산박도일전 - 청도휴갤러리 초대전 작품
하늘 높고 과일향 상큼한 계절, 장산 박도일선생 개인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장산선생은 저희 경산지역 예술 지킴이라 불러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예총 경산지회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임의단체 경산예총을 이끌어 오면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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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소식]
‘한복과 규방공예의 멋에 취하다!’
전통생활문화연구회, 제8회 작품전시회 열어
천연염색의 생활한복, 모시다포, 한복 소품 등 한 땀 한 땀 손바느질로 만들어낸 멋스럽고 다양한 전통 규방공예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양복경 연구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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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산포커스 사진동호회 제6회 정기 회원전
경산포커스 사진동호회는 시민회관 사진반 이수자들이 중심이 되어 2012년 결성됐다. 현재 이종수 회장, 김진택 사무국장, 서하복 고문 등 20여명의 회원들이 정기출사와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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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신발이 잘 맞을 때 / 토머스 머튼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가끔가다 보면 텔레비전에서 달인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는데 그곳에 소개되는 달인들은 하나같이 기계보다 더 정확하게 그리고 빠르게 일을 처리해내고 있었습니다. 이 시에 나오는 ‘도안가인 공수’가 아마 여기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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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아배생각 / 안상학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젊은 날은 누구나 그렇겠지만 구속되거나 한 자리에 가만히 있기를 거부합니다. 시의 화자 역시 ‘뻔질나게’ 집을 나가 돌아다니니 집에 혼자 있는 아버지로서는 당연히 못마땅해 하실 것입니다. 시적 화자의 잦은 ‘외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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