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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10-07 오후 1:13:00

“우리 행복을 빚어볼까요”
김순희 작가와 회원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지수화 도예공방’

기사입력 2022-07-15 오후 5:54:21

김순희 지수화 도예공방 대표

 




지수화 도예공방’, 흙과 물과 불이 만나 꽃을 피워내는 곳이다.

 

영남대 동문에서 불과 5분 거리인 압량읍 당음리에 있다. 이곳은 봄이면 온통 복사꽃 천지인 한적한 시골 마을이지만, 사시사철 언제나 김순희 작가와 공방 회원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공방에서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 까닭은 공방 대표인 김 작가를 만나면 김 작가가 뿜어내는 행복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때문이다.

 

환하게 웃는 얼굴, 시원시원한 말투와 위트, 구김 없는 태도... 김 작가는 언제나 상대방을 편하고 즐겁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즐거움은 행복

 

무척 행복해 보이시는데 도자기를 만들면 즐겁습니까? 어리석은 질문을 던져보았다.


 

작업 삼매경애 빠진 김순희 작가

 



그럼요. 저는 어릴 때부터 맨발로 흙을 밟고 뛰어다니면 발가락 사이로 삐집고 올라오는 부드러운 흙의 촉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랑과 영혼이라는 영화를 보고 도자기 빚는 일에 매료되어 도자기를 전공했고, 같은 길을 걷는 남편을 만났고, 너무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는 자연에서 느낀 아름다움과 감동을 흙으로 표현해내는 것, 내 손으로 조물조물 만든 그릇에 담아 먹는 따뜻한 밥 한 그릇이 남다르게 더 맛납니다. 또 도자기로 주변 지인들과 마음을 나눌 수도 있고, 무엇보다 작업에 빠져 있을 때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습니다.


 

회원들과의 수업 장면

 



우리 회원들도 흙덩어리가 쓰임이 있는 물건으로 바뀌고, 자신의 상상을 예쁜 작품이라는 현실로 만드는 데서 신기함과 즐거움을 느끼고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지수화 도예공방

 

지수화 도예공방은 남편(영남대 디자인미술대학 생활제품디자인과 오원석 교수)과 제가 공동으로 꾸려가는 작업실이자 제가 운영하는 지역사회 행복 문화공간입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일상에서 조금은 느려도 괜찮은 곳, 조금은 부족하고 서툴러도 괜찮은 곳, 그런 편안한 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유약에게도 감사와 사랑을~~

 



유약통에도 감사+사랑이라고 적어두고, 감사와 사랑의 마음이 그릇에 오롯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방을 운영합니다. 도자기를 배우고 도예 작업의 즐거움을 함께 하실 분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주소 : 경산시 압량읍 당음길815

회원 문의 : tnslwhr@naver.com

 


 

김순희 작가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영남대학교 조형대학 형성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다 근처에 있던 대학에서 강사를 하던 학과 선배와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결혼 후 하양읍 대학리에서 공방을 운영했으나 대학리가 지식산업지구로 편입되는 바람에 지금의 위치로 공방을 옮겼다.


 





김 작가는 도자기벽화(벽에 걸 수 있는 그림 같은 도자 작품), 남편 오 교수는 생활 도자기 등 예술품 위주로 작업하고 있다.

 

김 작가는 2008년 부부전을 시작으로 개인전 5회 개최, 2019년 호텔아트페어, le blance (paris/franc),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대구도예가회전과 영남도예가회전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공방 회원들과 지수화 도예공방 회원전도 열었다.


 

()더나은 내일 봉사활동 중 회원들과 함께(가운데가 김순희 작가)

 



김 작가는 작품활동과 아울러 공동선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대구도예가회 사무국장을 맡아 도자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자라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더 나은 내일의 임원으로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흙을 만지면 온화해지고 마음 씀씀이가 선해집니다. 고로 자신이 행복해집니다.“라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과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김순희 작가 화이팅!

 

아자 경산인이다.













 

 

최상룡(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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