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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군, 팬클럽과 함께 행복한 가수되다!
기사입력 2022-10-10 오후 5:01:14
- 노래 잘하는 경산 가수
- 10월 29일 팬클럽 결성식 및 축하 공연

▲노래 잘하는 경산 가수 효군
노래 잘하는 경산 가수, 매주 토요일 남천 둔치 버스킹으로 유명한 가수 ‘효군’이 오는 29일, 효군팬클럽 결성식과 함께 특별 축하 공연을 펼친다.
가수 효군과 효군팬클럽 초대회장을 맡은 김미경(하양, 진량복지관 노래교실 회장 역임)씨는 효군의 가수활동을 꾸준하게 후원해온 팬들과 버스킹 공연에 매료되어 팬클럽에 참여한 분들이 1천여 명에 이른다며 오는 29일 고향인 진량읍 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팬클럽 결성식과 특별 축하공연을 갖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효군(본명 김우현)은 노래 잘하는 경산 가수로 정평이 나 있다. 2015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경산 남천 둔치, 대구 수성못, 포항 영일대 버스킹에는 각각 팬클럽이 결성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전문가들로부터 노래를 잘한다고 평가를 받았고, 자신도 재능을 타고났다고 자부하지만, 그의 가수로서의 길은 평탄치 않았다.
효군은 고향인 진량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군 복무 뒤 대구에서 그룹사운드 보컬로서 1년간 활동하다 스타의 꿈을 가지고 상경, 각종 공연장을 전전하는 솔로 가수 활동 3년 만에 마침내 실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가수 지망생들이 오매불망 꿈꾸던 <준 프로덕션> 소속 가수가 됐다. <준 프로덕션>에는 당시 가수왕 전영록을 비롯한 스타가수가 많이 소속되어 있었다.
<준 프로덕션> 소속 가수로, 스타의 꿈을 가지고 1988년 한해에만 ▲내가 미워요 ▲길 ▲왜 아니 오시렵니까 ▲나 혼자 있으면 4곡을 발표했지만 뜨지 못했다.
그해 이후로 자괴감에 가수라는 호칭이 부끄러워졌고, 공연 중 관객 한두 명만 얼굴을 찡그려도 노래를 부르는 게 힘들어졌다. 그럭저럭 1990년까지는 서울에서 다운타운 음악활동을 하며 버텼지만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었다. 다른 생업을 찾아 노래를 떠났다.
생계를 위한 일을 하다 50세가 넘어 불현듯 노래가 간절해졌다. 송충이가 솔잎을 떠나 살 수 없듯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하양 대곡리에 정착하여 연주실을 만들고 노래를 다시 부르기 시작했다.

▲매주 토요일 저녁(18:00~19:30)에 여는 남천 둔치 버스킹 장면
2015년 부터는 버스킹 장비를 마련하여 버스킹 공연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무대에 서서 5시간 이상을 불러도 노래에 대한 한이 풀리지 않았다. 관중 앞에 서는 것조차 부끄러웠는데 상상 못 할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뭘 해도 지루한 나이에 다시 설렘을 찾았습니다. 언제부턴가 스타가 되는 것이 아니라, 노래 자체가 좋아졌습니다.”라며 각종 행사나 축제에서의 공연, 버스킹. 노래 봉사, 복지관 노래 강사 등 노래와 관련된 활동은 무엇이든 즐겁게 하기 시작했다.
스타의 꿈을 버리고, 마침내 행복한 가수가 됐다.
버스킹 공연 회수 만 벌써 500회를 훌쩍 넘겼다. 2016년에는 KNN 방송국이 주최한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17년에는 진시몬 작곡의 ▲‘인생의 하이라이트’를 타이틀곡으로 1집 음반을 냈다.
2019년에는 우연히 수성못 버스킹 공연을 본 김도일 작곡가(보릿고개 작곡가)가 선물한 ▲‘세월아’를 타이틀곡으로 2집 음반을 냈고, 노래 봉사를 열심히 한 공로로 경산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 경산대추축제에서 열창하는 효군
효군은 트로트, 민요, 팝, 발라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장르 불문 만능가수다. 제일 늦게 낸 <세월아>가 대표곡이다.
오늘도 그의 버스킹 공연에서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어떤 분은 “당신 같은 사람이 와 여기서 노래하노. 실력이 아깝다.”며 안타까워하고, 어떤 아주머니는 갓 캔 고구마를 들고 와서 슬쩍 놓고 간다.
뭘 해도 지루하고 설렘이 없거든 토요일 저녁(18:00~19:30)에 남천 둔치로 가서 효군의 대표곡 <세월아>를 들어보자. 효군처럼 설렘과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노래를 되찾은 효군이 팬덤과 함께 늘 설렘을 가지고 노래할 수 있기를, 스타는 아니지만 어느 무대에서든 ‘노래 잘하는 경산 가수’라는 행복한 소리를 듣길... 아자 경산인!
최상룡(ksinews@hanmail.net)
댓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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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가수 효군님축하합니다열렬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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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군힘내세요.잘될거야 잘될거야^^~~!
효군샘 축하합니다.최고최고로 빛나는 이름~~ 효군 이젠 최고로 비상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