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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 원장의 의료칼럼]
건강한 여름철나기
기사입력 2007-06-17 오전 10:43:58
피서지로의 여행은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만, 잘못된 건강상식으로 오히려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 김종영 경산시 이사회 정보이사
피서지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몇 가지 건강 주의사항과 여름철 식중독 대책을 알아본다.
■ 일광욕과 화상
적당히 그을린 구리빛 피부가 건강을 상징하지만 자외선이 강한 바닷가에서는 일광화상을 입기 쉽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일광욕은 가능하면 자외선이 적은 오전 11시 이전과 오후 3시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일광욕을 할 때는 햇볕에 노출되기 1시간 전에 자외선차단크림을 발라야
하며, 자외선차단지수는 적어도 15 이상인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자동차 여행시
나이가 어린 유아는 직사광선에 화상을 입거나 체온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햇볕 이 들지 않도록 자리를 선택하고 햇볕 가리개나 불투명 필름들을 준비한다. 안전 벨트를 매도록 하고 아이는 반드시 뒷좌석에 앉힌다.
바깥과의 온도차는 5도가 넘지 않도록 하고 자주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도록 한다.
■벌레조심
벌레가 접근하였을 때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 야외에서는 항상 신발을 신고 있도록 하며, 음식을 밖에 둘 때에는 반드시 덮어서 두어야 한다.
향기 나는 비누나 헤어스프레이는 벌레들을 모이게 하므로 아이들에게 사용하 지 않도록 하고 벌레가 많을 만한 웅덩이나, 남은 음식의 주변, 꽃이 많은 정원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
또한 원색적인 색깔이나 꽃무늬 티셔츠가 벌레를 부를 수 있으므로 파스텔톤의 연한 색상의 옷을 입힌다.
■ 여름철 식중독의 예방 10가지 원칙 (WHO)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여름철 식중독의 예방을 위해서 식품을 조리할 때 지켜야할 10가지 원칙을 정하여 다음과 같이 권장하고 있다.
① 신선식품의 섭취가 좋으나, 생/과채류는 미생물의 오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으로 살균하거나 청결하게 씻어 섭취한다.
② 식중독 등을 유발하는 미생물을 사멸시키기 위해서는 철저히 가열해야 한다. 고기는 70도 이상에서 익혀야 하고 냉동한 고기는 해동한 직후에 조리해야 한다.
③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방치하면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신속히 섭취한다.
④ 조리식품을 4~5시간 이상 보관할 경우에는 반드시 60도 이상이나 10도 이하에서 저장하여야 한다. 특히 먹다 남은 유아식은 보관하지 말고 버린다. 조리식품의 내부 온도는 냉각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미생물이 증식될 수 있다. 따라서 많은 양의 조리식품을 한꺼번에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는다.
⑤ 냉장 보관 중에도 미생물의 증식이 가능하므로 이를 섭취할 경우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3분 이상 재가열하여 먹는다.
⑥ 가열 조리한 식품과 날 식품이 접촉하면 조리한 식품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서로 섞이지 않도록 한다.
⑦손을 통한 미생물의 오염이 빈번하므로 조리 전과 다른 용무를 본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⑧ 부엌의 조리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여 위해미생물이 음식에 오염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행주, 도마 등 조리기구는 매일 살균, 소독, 건조시킨다.
⑨ 곤충, 쥐, 기타 동물 등을 통해 미생물이 식품에 오염될 수도 있으므로 동물의 접근을 막을 수 있도록 주의하여 보관한다.
⑩ 깨끗한 물로 세척하거나 조리를 하여야 하며 의심이 생길 경우 물을 끓여 사용하여야 하고, 유아식을 만들 때에는 특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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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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