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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찬옥의 할리데이비슨 STORY]
2007년 할리데이비슨 SUMMER TOUR 후기
기사입력 2007-07-01 오후 5:05:06
투어후기를 소개하기 전에 간략하게 행사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금번의 행사는 2007년 1월부터 5월 달까지 신차를 출고하신 전국의 고객님들을 모시고 충북 제천에 소재한 청풍호의 레이크호텔에서 진행한 할리데이비슨 공식고객초청행사입니다.

6월9일-6월1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할리 썸머투어에는 92명(서울지역의 72분과 대구경상지역의20분)의 고객님들과 할리데이비슨 임직원 20여명이 참가였습니다.
청풍명월의 고장에서 할리와 함께한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이틀에 걸친 즐겁고 행복한 할리데이비슨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투어 첫 날
6월9일 오전 9시30분부터 경산할리데이비슨매장 앞에는 우렁찬 배기음과 함께 아름다운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들이 모여듭니다. 썸머투어를 위해 오전 10시 매장에서 미팅 가지기로 약속을 하였는데 즐거운 소풍을 가는 때문인지 약속 시간 전에 도착하셔서 커피 한잔과 함께 처음 만난 라이더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들을 나누십니다.

구미, 포항, 대구, 부산 양산 등 각지에서 온 총 16대의 할리가 오늘의 투어를 준비합니다. 참고로 부산양산 팀은 8시부터 투어를 시작하여 10시 30분에 매장에 도착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은 멋쟁이들입니다. 구미에서 오신 부부 라이더 역시 투어 진행 길에 있음에도 역으로 코스를 달려 매장에서부터 투어를 같이 시작해 주셨습니다.
이런 배려와 관심으로 시작하는 투어가 어떻게 즐겁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먼저 투어대열과 요령 및 수신호를 안내해 드리고 순번과 코스와 행사일정을 간략하게 설명 드렸습니다. 이번 투어코스는 매장- 팔공산 - 천평 – 선산 – 상주 – 문경 – 수안보 – 옥순 - 청풍으로 이어지는 5시간 정도의 코스입니다. (휴식과 식사를 포함한 시간입니다.)
코스는 처음 1시간 정도는 완만한 코너를 포함한 팔공산코스, 그 다음 2시간 정도의 왕복 4차선의 직선도로(이화령터널을 통과—직선도로의 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시간 정도의 급 코너길인 산길코스와 옥순대교와 청풍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신규 라이더들에게 투어의 자신감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안정적인 코스로 계획하였습니다.
이제 드디어 모든 준비를 마치고 투어를 시작하기 위해 대기했던 할리들을 깨워 심장을 터트리고 우렁찬 소리와 함께 대열 순서에 따라 출발합니다. 처음10분 동안은 대열을 이루기 위해 고생하였고 팔공산을 접어들어 코너를 돌기 시작하며 개인차가 조금은 났습니다.

천평에서 한 고객님과 합류하면서 25번 국도를 접어들자 전체적으로 투어가 안정되었고, 주위의 풍경들도 보면서 투어의 즐거움을 만끽하였습니다. 전날 내린 비로 도로가 너무도 깨끗했고 나무들의 푸르름도 더욱 짙었습니다. 2시간 정도의 투어를 마치고 낙동 휴게소에서 휴식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잠시 긴장을 늦추었습니다. 서로 투어 도중의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으면서 라이더 개개인이 아닌 하나의 팀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너무도 보기가 좋았습니다.
간단한 휴식 후에 다시 투어를 진행하여 상주—문경—이화령터널—수안보로 코스를 잡고 문경을 지나는 도중 철로바이크를 타는 관광객들이 많은 문경새재를 지날 때, 아이들, 어른 모두가 우리를 향해 손을 흔들며 엄지손가락을 세워 최고라고 인사하는 모습은 투어를 하는 일행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겁니다.

마주 손 흔들어 주는 여유도 보이고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한 라이더들을 사이드미러로 보면서 점점 할리라이더로 변해가는 일행들이 멋있게 보였습니다. 이화령터널을 지나면서 할리들의 독특한 배기음을 온몸으로 느끼며 짜릿한 전율도 느낍니다. 수안보를 거쳐 36번 국도로 접어들며 2차 휴식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옥순대교와 청풍호의 자태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고 청풍레이크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오신 라이더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숙소를 배정 받고 공식행사에 들어갔습니다.
할리데이비슨 역사특강을 세미나실에서 즐겁게 들으시고 야외수영장에서 만찬과 여흥을 즐겼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시는 고객님들과 청풍호의 석양이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모습은 여유가 묻어나는 한 폭의 그림이었습니다.
잔잔히 부서지는 금빛물결과 금빛호수를 가로지르는 유람선의 아름다움, 그리고 고객님들의 웃음소리가 어우러져 맑은 밤하늘을 가득 채우는 풍경이 한 폭의 진경산수화처럼 보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은하수와 눈이 아리도록 맑고 밝은 별들과 함께 오늘 하루가 집니다.

▲ 할리데이비슨코리아 대구지점 백찬옥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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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관심있는 소시민들을 위해 할리데이비슨 칼럼은 꼭 게재되도록 부탁드립니다. ^^
저번주에 없어서 끝난 줄 알았습니다.